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함양군은 9월 3일 스포츠파크 축구장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회 함양군 노인회장기 게이트볼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회장 이영일) 주최, 함양군 게이트볼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회는 지역 게이트볼의 활성화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각 읍면 16개팀 200여 명이 참여하여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날 오전 10시 열린 개회식은 지난해 우승한 함양 A팀의 우승기 반환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대회사 및 축사, 선수대표 선서, 시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예선 리그전을 거쳐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고, 각 클럽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축사에서 “우리 군에서는 게이트볼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어르신들께서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행복한 노후생활의 기틀을 마련하고 더욱 풍요롭고 활기차게 전개되기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