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시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구미 재도약을 위한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며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구미시-교육청 간 협력을 통한 미래교육 인프라 확충 먼저 구미시는 교육청과 협력해 구미 거점형 늘봄센터인 ‘늘품뜰’을 조성한다. 2027년 운영을 목표로 7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7개 학교가 공동 활용할 수 있는 돌봄 및 방과 후 교실을 마련한다. 또한, 국비 160억원을 확보하여 구미초등학교(300억 원)와 도송중학교(222억 원)에 학교복합시설을 건립한다. 해당 시설은 돌봄, 문화, 주민편의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며,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진로설계・직무교육 등 사회진입 지원 청소년의 진로 설계와 자립 지원에도 집중한다. 올해부터 시작되는 ‘구미포스트(POST)학교’ 사업(8천만 원)으로 취약 청소년들에게 자아진단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 는 지난 14일 새마을회 강당에서 자원봉사대학 임원 및 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자원봉사대학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활동실적 및 결산, 감사 보고가 진행됐다. 이어진 이·취임식에서는 ▲우수회원 표창 수여 ▲박정태 전임회장의 이임사 ▲김성옥 신임회장의 취임사 ▲신임 임원진 소개 ▲2025년 활동계획 발표 순으로 행사가 이어졌다. 2009년 출범한 구미시자원봉사대학은 지역사회를 이끄는 자원봉사 리더 양성을 목표로 총 17기, 1,063명의 봉사리더를 배출했다. 총동창회를 중심으로 환경정화 봉사활동, 이웃사랑 나눔 바자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각 기수별로 지역사회 곳곳에서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성옥 신임회장은 “회원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봉사대학 17년의 역사에 더 큰 가치를 더해 총동창회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나눔과 헌신으로 봉사활동 활성화에 기여한 박정태 전임회장과 임원들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시는 2025년 필수의료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지방 의료 소멸 위기와 의료 공백 문제 해결에 나섰다. 이번 계획은 저출생 문제와 의료 취약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며, 지역 의료 체계를 혁신적으로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소아 필수의료 인프라 강화, 저출생 문제 선제적 대응 구미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소아 보건의료서비스 확대를 주요 과제로 삼고, 저출생 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 지난해 3월 개소한‘구미+ 신생아집중치료센터’는 경북 지역의 신생아 치료 중심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이 센터는 지난해 177명의 고위험 신생아를 치료했으며, 응급분만 83건을 포함해 총 360건의 분만을 지원했다. 특히 치료받은 신생아의 약 50%가 타 지역에서 온 환자로, 지방 주도의 저출생 극복 혁신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구미시는 올해 병상을 기존 6개에서 8개로 확충하고, 전담 간호사를 7명에서 10명으로 늘려 신생아와 산모가 더욱 안정적인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러한 병상 및 인력 확충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시는 고령화와 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민선 8기 이후 농업 분야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올해는 전년 대비 11.6% 증가한 1,668억 원의 역대 최대 규모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농업 지원 시책을 추진한다. ▣ 청년농업인 육성으로 미래 농업 선도 먼저 구미시는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aT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과 협력하여 맞춤형 집합교육과 ‘2030 청년농업인 1,000명 육성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농업 창업 자금과 정착 지원, 스마트농업 기술 교육, 유통망 구축 및 브랜드화, 주거 환경 개선 등을 포함한다. 특히 스마트팜 기술과 농업 경영 전략 등 실질적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농업 정착과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 마련을 돕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2025년에도 국·도비 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창농기반 구축, 농지임대료 지원, 청년농부 멘토링, 농어촌진흥기금 지원 등 청년 농업인 지원을 확대한다. 신규 사업으로는 청년농부 컨설팅(2천만 원), 맞춤형 창업 지원(2억 원), 영농정착 시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오는 3월 2일 개최되는 '2025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가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신설된 대회임에도 이달 초 참가 접수자 수가 이미 5,000명을 돌파하며, 목표 인원인 10,000명 모집을 향해 순항 중이다. 특히, 접수자의 절반이 구미 외 지역에서 지원해 전국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마라톤 대회의 특성상 접수 마감 직전에 참가 신청이 집중되는 점을 고려할 때 목표 인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1호 국가산업단지로,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조성된 구미국가산업단지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코스는 하프, 10㎞, 5㎞로 구성되며, 지방 대회에서는 보기 드물게 도심 도로를 통제해 참가자들에게 개방한다. 이를 통해 탁 트인 도심 대로를 달리는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코스는 대한민국 구미국가산업단지, 낙동강 강변도로, 구미대교, 동락공원 등을 거치며, 1976년 대한민국 수출 100억 달러 달성을 기념해 건립된 수출탑까지 이어진다. 이 과정에서 경제발전의 상징적 장소와 자연경관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사)한국여성농업인 구미시연합회는 지난 8일 농업인회관 강당에서 제14대·15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양진오 구미시의회 부의장, 도·시의원, 농업인 단체 및 경상북도 연합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4년간 연합회를 이끌며 농업과 농촌 발전, 여성 농업인의 권익 신장을 위해 헌신한 최후덕 전임 회장에게 공로패와 이임회장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연합회 기(旗) 이양식과 함께 신임 회장의 취임을 공식화하고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공유했다. 신미희 신임 회장은 “그동안 여성 농업인의 권익 신장을 위해 헌신해 주신 전임 회장님과 임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여성 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농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축사를 통해 “여성 농업인은 농촌을 이끄는 주역으로, 지역 사회에 봉사와 농산물 소비 촉진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농촌 발전에 기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여성농업인구미시협의회는 지역 농산물 홍보, 쌀 소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극한의 추위와 강풍 속에서, 그들은 결국 정상에 올랐다!” 구미시가 자랑하는 ‘7대륙 세계 최고봉 원정대’가 드디어 남극 빈슨메시프 정상 정복에 성공하며 귀국했다. 원정대는 지난 10일, 구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시민들과 함께 이 기쁜 소식을 나누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시의원, 후원업체 및 산악연맹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원정대의 성과를 축하했다. 지난해 12월 13일 남극으로 출발한 원정대는 18일 남극 베이스캠프에 도착해 20일부터 본격적인 등반을 시작했다. 로우캠프와 하이캠프를 거쳐 24일 마침내 빈슨메시프 정상에 올라 도전에 성공했다. 이후 1월 9일 오후 4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7대륙 최고봉 등정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원정대는 장헌무 대장을 비롯해 김철영, 백종득 대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극한의 추위와 강풍 속에서도 끝까지 도전 정신을 발휘하며 목표를 이루었다. 특히 장 대장은 7대륙 최고봉을 모두 정복하며 대한민국 산악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이번 등정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시는 9일 새마을운동테마공원 글로벌관에서 ‘제12대 새마을지도자구미시협의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지도자구미시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내빈과 새마을지도자 1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박정우 신임 회장에게 인준서와 새마을조끼, 배지가 수여됐으며, 새마을지도자구미시협의회의 기(旗) 이양을 통해 공식적인 회장 취임을 알렸다. 이어 박 회장은 향후 협의회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며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박정우 회장은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계승하며, 새마을단체가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어 모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축사를 통해 “새마을운동이 만들어낸 성공과 성장의 역사는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며, 이를 후세에 잘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강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새마을지도자구미시협의회는 행복한보금자리사업, 읍면동 협의회 활성화, 도농 자매결연, 영농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업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시 금리단길이 새롭게 단장한 간판과 골목길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상인은 “가게마다 특색 있는 간판 덕분에 거리를 걸으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며 “마치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거리를 걷는 듯한 기분”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러한 변화는 선주원남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박형식 센터장이 주도한 ‘간판특화사업 및 앨리웨이 페스타 프로젝트’의 성과다. 구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의 특색을 살린 매력적인 거리를 조성해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간판특화사업에는 40개의 상점이 참여했으며, 각 상점의 개성과 특징을 반영한 독특한 단조 간판 디자인이 적용됐다. 간판 디자인은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금리단길만의 문화와 매력을 담아냈다. 특히, 사계절 내내 진행되는 ‘앨리웨이 페스타’는 주·야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며 거리를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들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금리단길 간판특화사업과 앨리웨이 페스타 프로젝트를 통해 금리단길이 구미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시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 CES 2025에 참가해 지역 기업의 혁신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이번 CES 2025에는 경상북도 공동관에 16개 기업이 참가하며, 이 중 구미시 기업은 9개 사다. 참여 기업은 인공지능(AI), 헬스케어, 블록체인, 모빌리티, 드론 등 첨단 기술 분야를 아우르며, 구미 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입증할 기회로 기대를 모은다. 참가 기업은 ▲(주)엑스빅 ▲(주)엘에스비 ▲(주)에이엘엔티 ▲(주)이파워트레인코리아 ▲(주)엔에스랩 ▲(주)메타하트 ▲(주)브이스페이스 ▲(주)알에프온이다. 특히 (주)엑스빅은 AI 탑재된 휴대용 퍼팅 보조 디바이스를 출품해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해 주목받았다. 구미시는 참가 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해 지난해부터 사전 컨설팅, 콘텐츠 제작, 임직원 체제비 지원 등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 또한 박람회 현장에서 전자정보기술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기업 홍보를 지원하고, 기업별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