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장용민 작가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로맨스 소설 ‘부치하난의 우물’이 오는 9월, 뮤지컬로 새롭게 태어난다. 원작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재담미디어는 ‘부치하난의 우물’이 공연화 계약을 체결한 이후 약 2년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이번 9월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뮤지컬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년 출간된 소설 ‘부치하난의 우물’은 장용민 작가의 첫 번째 로맨스 작품으로, 전설 속 인물 ‘부치하난’의 운명과 자신이 연결되어 있다고 믿는 순수한 청년 ‘누리’가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부치하난’이 사랑했던 ‘올라’를 찾아다니던 누리는 마침내 ‘태경’과 마주치게 되는데, 태경은 사랑을 전혀 믿지 않는 인물이다. 그런 정반대의 성격인 두 인물이 사랑에 빠져가는 과정을 장용민 작가 특유의 섬세한 감성으로 풀어냈다. 뮤지컬 ‘부치하난’은 추석 연휴인 9월 17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17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초연된다. 이번 작품에는 '마리퀴리', '팬레터' 등에서 독창적인 연출로 주목받은 김태형 연출가와 함께, 박해림 작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다리미 패밀리’의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담은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28일(토)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특별기획 새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연출 성준해, 서용수 / 극본 서숙향 / 제작 키이스트, 몬스터유니온)는 ‘청렴 세탁소’ 다림이네 가족이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돈다발 블랙코미디 작품이다. 앞서 본방 사수를 유발하는 웃음 가득한 티저 영상과 포스터가 베일을 벗은 가운데 오늘(6일) 화기애애한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영상에는 김정현(서강주 역)과 금새록(이다림 역)을 비롯해 박지영(고봉희 역), 김혜은(백지연 역), 최태준(차태웅 역), 양혜지(이차림 역), 김영옥(안길례 역), 박인환(이만득 역), 왕지혜(이미연 역), 김현준(이무림 역)의 프로페셔널함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먼저 세탁기 안을 들여다보며 테스트 촬영을 진행한 금새록의 장난기 넘치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금새록과 김정현은 여러 의견을 나누며 꽁냥꽁냥 케미를 자랑하는가 하면 보기만 해도 흐뭇해지는 두 사람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TV CHOSUN 순도 100% 리얼 다큐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배우 김승현의 아내 장정윤 작가가 예정일을 한 달 남겨놓고 갑자기 긴급 출산하게 된 그 날이 공개된다. 9일(월)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 선공개 영상에서는 김승현이 제작진에게 다급하게 전화를 걸어온다. 그는 “예정일이 9월이었잖아요. 그런데 급하게 병원을 가봐야 할 것 같아서...”라며 심상치 않은 상황을 전했고,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 역시 병원으로 바로 출발했다. 병원에서 제작진과 만난 김승현은 “너무 갑작스럽게 생긴 일이어서...어제부터 아내 상태가 많이 안 좋았거든요”라며 “얼마 전 검사했을 때 임신 중독 증상이 있었고 혈압도 높았다. 진료 결과 바로 수술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김승현의 아내 장 작가는 침대에 누운 채 “너무 당황스러워...”라며 어쩔 줄을 몰랐고, 김승현은 “너무 걱정하지 마”라며 아내를 안심시켰다. 그렇게 장 작가는 수술실에 들어갔고, 김승현은 수술실 앞에서 초조하게 기다렸다. 시간이 꽤 흐르자 김승현은 “수술 들어간 지가 꽤 됐는데...”라며 걱정을 감추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손해 보기 싫어서’가 새로우면서도 현실적인 스토리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지난 2일(월), 3일(화) 방송된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극본 김혜영 / 연출 김정식/ 기획 CJ ENM STUDIOS / 제작 본팩토리) 3, 4회에서는 가짜 결혼‘식’을 올린 손해영(신민아 분)과 김지욱(김영대 분)이 ‘팀장’과 ‘신입 사원’으로 재회하는 ‘선결혼후연애’ 스토리를 예고해 드라마 팬들을 열광케 했다. 여기에 기질적으로 계산력을 갖고 태어나 남들보다 더 손익분기점에 예민한 ‘손해영(0)’의 서사는 입체적인 新 캐릭터를 완성하며 열띤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손해 주는 것도, 받는 것도 싫은 해영이 가짜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되짚어봤다. #양다리 전 남자친구를 향한 복수심 (feat. 축의금 회수) 인생도, 적자는 싫은 손익계산 전문인 해영은 입사 동기이자 전 남자친구 안우재(고욱 분)의 결혼식에서 양다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해영은 같은 회사라 결혼식에 축의금을 내야 하는 손해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장광이 아들 장영의 공황장애에 공감하고 함께 댄스를 배우며 삶의 어려움들을 가족의 힘으로 이겨낼 것을 약속했다. 손담비는 자신과 똑같이 가장의 무게를 짊어졌던 엄마의 인생사를 처음 접하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4일 방송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는 시청률 3.2%(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로 종편 전체 1위를 차지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3.8%(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장광 부자는 장영이 겪었던 공황장애에 대해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장영은 29~30살쯤 두 개의 작품에서 연이어 캐스팅이 됐다가 엎어지는 일을 당했다고 밝혔다. 그 이후 1~2년 사이 백 번이 넘는 오디션에서 모두 탈락하며 소속사 매니저로부터 X욕을 먹기까지 했다. 그리고 어느 날 집으로 올라가는 언덕에서 숨이 안 쉬어져 주저앉았다는 장영은 "이러다 죽겠구나 싶었다"라고 급박했던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아들의 어려움에 대해 처음 알게 된 장광은 "앞으로 그런 일이 생긴다면 엄마, 아빠한테 꼭 얘기해. 해결을 해줄 수는 없더라도 그걸 이겨내는 것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가 'Piano Man'을 음원으로도 선보인다. 포레스텔라는 오늘(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Piano Man (피아노 맨)'을 발매한다. 빌리 조엘(Billy Joel)의 대표곡을 원곡으로 하는 'Piano Man'은 포레스텔라의 음악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숲별 밴드의 마스터 장재원 음악 감독이 편곡을 맡아 크로스오버 느낌이 물씬 나도록 재해석했다. 포레스텔라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왕중왕전에 출연해 축하 무대로 'Piano Man'을 깜짝 선공개하기도 했다. 서로 다른 장르의 음악을 강점으로 갖고 있는 배두훈, 강형호, 조민규는 이번 'Piano Man'을 통해 다채로운 음색과 과감한 음악적 변화를 선보인다. 팝(배두훈), 록(강형호), 클래식(조민규)의 느낌이 개성 있게, 때로는 조화를 이루며 포레스텔라만의 해석을 완성했다. 실제로 '불후의 명곡' 무대는 팝적인 가창을 감각적으로 선보인 쇼맨 배두훈을 시작으로 강렬한 록 스타로 화려하게 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9월 19일 개봉하는 배우 주동우 주연 신작 영화 '테인티드 러브'가 9월 13일 (금) 프리미어 시사 확정 소식을 알리고 증정 굿즈로 ‘새장 뱃지’를 공개하며 주목받고 있다.[수입: ㈜엔케이컨텐츠│배급: ㈜디스테이션│감독: 마영심│각본: 마영심│출연: 주동우, 장우, 장유호] '테인티드 러브'는 연인에게 사기를 당한 여자 ‘저우란’이 두 남자 ‘린즈광’과 ‘쉬자오’를 만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이다. '테인티드 러브' 프리미어 시사는 9월 13일 (금) 오후 8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수원, 그리고 합정 세 곳에서 진행된다. 시사를 관람한 고객 전원에게는 '테인티드 러브' 새장 뱃지를 증정할 계획이다. 이번 굿즈에서는 메인 포스터 속 주인공 ‘저우란’이 텅 빈 새장과 함께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저우란’이 입고 있는 옷과 같은 색상의 배경지와 그 위에 튄 붉은 핏자국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영화 '테인티드 러브'는 '소년시절의 너' 이후로 5년 만에 돌아온 배우 주동우의 국내 개봉작인 만큼, 이번 프리미어 시사는 팬들에게도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태국 BL 스타 빌킨 푸티퐁 주연 감동 가족 드라마 '할머니가 죽기 전 백만장자가 되는 법'이 10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수입: ㈜엔케이컨텐츠│배급: ㈜디스테이션│감독: 팟 부니티팻│출연: 빌킨 푸티퐁 아싸라타나쿨, 우샤 세암쿰] 할머니의 유산을 물려 받기 위해 시작한 착한 손자 되기 프로젝트! 전 세계 천만명을 울린 가족 드라마 '할머니가 죽기 전 백만장자가 되는 법'이 10월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10월 국내 개봉을 확정한 '할머니가 죽기 전 백만장자가 되는 법'은 태국 BL 드라마 [I Told Sunset About You]와 [I Promised You the Moon]으로 국내 팬들에게 사랑을 받은 태국 스타 배우 빌킨 푸티퐁의 신작으로 이번 가을, 아시아 최고 영화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영화의 창 섹션에 공식 초청되어 국내 시네필들을 만날 예정이다. 아시아 영화의 창 섹션은 아시아 감독들의 다양한 시각과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신작 및 화제작을 소개하는 섹션으로, 최근 아시아 영화의 주요 경향을 파악할 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홍콩 누아르의 살아있는 전설, 임달화 주연의 액션 영화 '더 컴백'이 9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감독: 곽수강┃출연: 임달화, 안지걸┃수입/배급: D.seeD디씨드] 천만 영화 '도둑들'(감독 최동훈)에서 홍콩팀의 보스 ‘첸’으로 출연해 한국 관객들에게도 친숙한 배우 임달화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영화 '더 컴백'(감독 곽수강)은 불의의 사고로 기억을 잃고 골동품점을 운영하고 있는 ‘화숙’의 가게에서 의문의 시신들이 발견되고, 정체 불명의 조직이 그를 쫓으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그린 액션 범죄 영화. 오우삼 감독의 '첩혈가두'를 비롯해 전성기 홍콩 누아르 영화에서 선과 악을 오가는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여 온 홍콩의 국민배우 임달화가 기억을 잃은 골동품점 주인 ‘화숙’을 맡아 깊은 내공의 연기와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을 펼친다. 임달화는 이번 작품에서 주연뿐만 아니라 제작에도 참여해 총괄 프로듀서로 활약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여기에 더해 '흑협2'(감독 서극), '흑사회'(감독 두기봉) 시리즈 등 다양한 액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가키야 미우의 신작 장편 소설 ‘파묘 대소동’이 9월 6일 출간된다. 기발한 상상력과 날카로운 시선, 유쾌한 감성으로 삶과 사회를 이야기하며 국내 독자들에게는 ‘시어머니 유품정리’, ‘이제 이혼합니다’로 사랑받은 작가 가키야 미우가 이번에는 묘지 문제를 들고 왔다. 남편과 같은 묘에 절대 들어가고 싶지 않아. 어차피 칼슘일 뿐이야. 생선 뼈랑 뭐가 달라? ‘파묘 대소동’은 가문의 묘가 아닌 수목장을 원하는 시어머니의 유언으로 가족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한바탕 소동을 담았다. 묘지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 이야기하며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묘의 계승 문제, 사찰 경영 문제, 부부 동성제 문제를 에두르는 것 없이 꿰뚫는다. 그러면서도 시종일관 유쾌함을 잃지 않으며 이전과는 다른 세상을 살 수밖에 없는 우리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초고령화 사회를 목전에 둔 우리나라에도 머지않아 묘의 존속 문제가 닥칠 것은 분명해 보인다. 죽음은 그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다. 지난 세월 동안 금기시돼 온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불편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