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는 지난 9일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경주 나들목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림녹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오는 10월 ‘APEC 2025 KOREA’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시, 한국도로공사,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 등 약 120명이 참석해, 삼색 무궁화 200주와 철쭉 2,000주 등 총 2,200주의 수목을 식재했다.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국화인 무궁화는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염원과 더불어 참여국 간의 화합의 의미를 담아 심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나무심기 외에도 경주시와 한국도로공사가 2025 APEC KOREA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교류와 협력의 폭을 넓히는 계기도 마련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 나들목은 경주의 관문이자 방문객이 가장 많이 찾는 출입로인 만큼,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경주의 녹색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고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서의 품격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 경상북도협회 안동시지회는 경북장애인체육회의 2025년 장애인생활체육교실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청각장애인을 위한 족구교실'과 '여성장애인을 위한 필라테스 교실'총 2개 종목의 생활 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2025년 안동시 청각장애인 족구교실‘은 경상북도의 후원을 받아 운영되며, 4월 16일부터 8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총 20회기 진행된다. 매년 전국 각지의 족구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것을 목표로 훈련이 이어지고 있으며, 참가자들 간의 유대감은 물론 신체 건강 증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여성장애인을 위한 ‘2025 안동시 여성장애인 필라테스 교실’은 대한장애인체육회의 후원과 문화체육관광부, 복권위원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통해 개설됐다. 4월 3일부터 9월 1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총 25회기로 운영된다. 안동시청 인근의 모던 필라테스 학원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올해로 2년 차를 맞이한 해당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특히 운동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짐에 따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산불피해 주민들의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4월 1일부터 대피시설 급식 제공업체(식품위생업소 및 급식봉사단체 등)를 대상으로 산불피해 수습 종료 시까지 식중독 예방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로 피해 주민에게 외부 도시락 및 이동 급식차량을 통한 급식이 제공됨에 따라, 집단 식중독이 우려돼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식재료 보관기준 준수 및 위생적 취급기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식중독 발생 우려 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진행한다. 또한,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뷔페․김밥․도시락 취급 식품접객업소 73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한다. 더불어 식중독 발생에 대한 경각심 제고를 위해 주요 대피시설과 임시거처 경로당에 식중독 예방 포스터를 배부해 ▲손 씻기 ▲조리식품 즉시 섭취 ▲남은 음식 폐기 등 식중독 예방법에 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산불피해 수습 종료 시까지 대피소 주민들에게 안전한 급식환경에서 식음료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돕기 위한 전국 각지의 구호물품을 관리하기 위해, 안동체육관 동문에 접수처를 별도로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역대 최악의 산불로 대피한 이재민을 돕기 위해 전국의 개인과 단체에서 식료품부터 가전제품까지. 3,000여 건 이상의 구호물품 지원 문의가 들어오는 등 따뜻한 마음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구호물품 접수처에서는, 기존의 구호 물품의 효율적인 지원과 이재민에게 당장 시급하게 필요한 생활필수품을 파악해 후원자가 필요 물품을 기부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특히 임시대피소, 선진숙박시설, 경로당 등에서 생활하는 이재민에게 구호물품 후원과 더불어 푸드트럭 및 자원봉사자 지원 부스 운영 등은 희망을 잃지 말고 함께 이겨내자는 마음을 전달하며 큰 위로가 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시는 끊임없는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후원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이재민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최근 대형산불로 크고 깊은 상처를 입은 가운데, 4월 3일 해양수산부 주관 ‘2025년 청년창업 임대형 양식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지역 회복과 재도약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농어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이번 공모 최종 선정으로 총사업비 150억 원(국비 50%) 규모의 대형 국비 사업을 유치하게 돼 지역 경제 회복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대를 모으게 한다. 남후면 하아리 청소년수련원 유휴 부지에 조성될 양식 단지는 친환경 스마트 시설을 포함한 육상 양식장 5개소와 체험․가공․식음․캠핑장 등이 결합된 ‘청년 중심 임대형 양식단지’로 탈바꿈하며, 단순한 생산 공간을 넘어 관광․유통을 결합한 6차 산업의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각종 환경문제로 인한 잡는 어업의 한계와 고단백식품 수요 증가로 양식업이 각광받고 있지만, 기반시설 조성과 유통판로 확보라는 진입장벽이 높아 망설이고 있는 청년 창업 희망인에게 실질적인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공모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는 9일 경주시환경교육센터에서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과 함께 ‘환경교육 활성화와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환경 인식 제고와 실질적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양 기관은 협력을 통해 환경교육을 학교 교육과정에 통합하고, 학생들이 일상에서 환경보호와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 내 모든 학교에서 친환경 활동을 장려하고, 학생 주도의 탄소 배출 저감 활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행정·재정·인적·시설 자원의 상호지원 △환경교육센터의 교육과정 설계·개발·운영 공동 참여 △환경교육 및 탄소중립 관련 행사에 대한 협력 등이다. 경주시는 오는 2027년까지 산내면 외칠리 일원에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전시·체험시설을 갖춘 환경교육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주교육지원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교 교육과 연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경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KBO 존’이 생긴다. KBO와 기아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 기아 부스 내에 ‘KBO 존’을 설치하고, 스포츠와 모빌리티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팬 경험을 제시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2025 서울모빌리티쇼'는 국내 및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와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자동차 기술과 모빌리티 혁신을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에는 ‘Mobility Everywhere’를 주제로 총 451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하여 오늘(4일)부터 13일(일)까지 10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KBO는 기아와 함께 설치한 특별 전시 공간 ‘KBO 존’을 통해 KBO 리그 소속 10개 구단의 유니폼과 다양한 굿즈 상품들을 함께 전시하여 야구팬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기아와 협업하여 제작한 ‘KBO 디스플레이 테마’도 오프라인 최초로 공개된다. 차량 내 대화면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 디스플레이의 색상 및 그래픽을 자신이 응원하는 KBO 구단에 맞게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가 3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매경미디어그룹 주최 2025 제10회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리더십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매일경제신문과 과기부, 산자부 등이 후원하는 경영 대상은 뛰어난 행정 전략과 과감한 도전으로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관과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이다.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유치 △차세대 원자력산업 발전 △e-모빌리티 연구단지 구축 △도심 경제 활성화 △저출생 종합대책 마련 △편리한 교통, 녹색 경주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 10월 말 경주에서는 2005년 부산 APEC 이후 20년 만에 APEC 정상회의가 열린다. 올 2~3월 경주를 방문한 SOM1 및 실무회의 각국 대표단은 숙박, 의료, 회의장 등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차세대 미래형 원자로인 SMR을 본격적으로 연구 · 개발하는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이를 제조 · 수출하는 SMR 국가산단 조성 사업을 추진해 차세대 원전산업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역 뿌리산업인 자동차제조업이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미래차 첨단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북구 구암서원[(사)영남선비문화수련원(이사장 서영봉)]은 오는 5월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대구 북구 산격동에 위치한 구암서원에서 ‘미디어 파사드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서원 중 최초로 설치된 구암서원 미디어 파사드*는 한옥 건축물에 현대적인 기술을 접목시켜 현대적 미디어아트를 융합한 형태로, 단순히 건물을 밝히는 것을 넘어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 다움과 선비문화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부터 예약 없이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연 내용으로는 밤이 되면 구암서원의 거대한 빗장이 열리고 환한 빛과 함께 서원의 이야기가 시작되고, 관현악 음악과 더불어 평화롭고 풍요로운 마을 모습이 나타나며 화려한 빛으로 대구의 역사를 그려낸다. 미디어 파사드는 4막으로 구성되어 구암서원과 대구 이 야기를 아름다운 빛으로 과거, 현재, 미래가 만나는 소통의 공간으로 만든다. 또한, 대구 북구 8경의 하나인 구암서원의 초현당 툇마루에 앉으면 신천을 따라 탁 트인 북구의 도시적인 풍경이 눈앞에 펼쳐져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북구청은 4월 1일 산격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알기 쉬운 의료급여제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동영상과 프레젠테이션 강의를 통해 의료급여 이용 절차, 연장 승인 제도, 요양비 지원 등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의료급여관리사의 진행으로 의료급여제도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한편,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수급자의 건강 관리 향상을 위한 강의도 마련했다. 약물안전사용교육단의 김태형 약사는 ‘올바른 약 쓰기’를 주제로 약물의 올바른 관리와 복용법을 설명하며, 수급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약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보건소 국가 암검진 담당자는 국가 암검진 및 일반건강검진 사업을 소개하며 예방 중심의 건강 관리 방법을 안내했다. 마지막으로 의료급여관리사가 치매 예방 운동을 소개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육을 마무리 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교육을 통해 의료급여제도의 올바른 이용을 돕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