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일부터 거동이 불편하거나 보호자가 없어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병원안심동행서비스’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의 자택에서 출발해 병원 이동, 진료 동행, 약 처방·수령, 귀가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맞춤형 동행 서비스다. 특히 동행 인력이 병원 진료 시 함께 대기하며 진료 내용을 직접 듣고 필요한 설명을 제공해 의료기관 이용에 대한 심리적·물리적 부담을 덜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서비스 제공기관인 ㈜나눔과 돌봄 사회서비스지원센터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보호자가 없거나 독거 등으로 병원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이 대상이며, 월 최대 4회, 연 9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시간당 5,000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1,000원으로 감면된다. 포항시는 이번 서비스로 단순한 이동 지원을 넘어,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지역 기반 돌봄 체계의 완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KBO가 도미노피자와 함께 한 손으로 가볍게 어디서나 먹기 간편한 도미노 스타일의 1인 피자 ‘썹자’를 출시했다. 지난 4일 KBO가 도미노피자와 협업하여 출시한 ‘썹자’의 패키지에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개막을 기념해 KBO 리그 10개 구단의 로고가 새겨져 있다. 본 제품은 서울 잠실본점과 개봉점, 명동점 3개 매장에서 한정 판매 중이다. 이 피자는 ‘맥콘 베이컨 피자’와 ‘소시지 맥스 피자’에 스테디셀러 메뉴인 ‘포테이토 피자’와 ‘리얼불고기 피자’ 등 4종으로 구성했으며, 모든 피자가 7,900원으로 동일하다. 해당 제품은 도미노피자 홈페이지에서 배달 및 포장 주문 모두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도미노피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 썹자는 스포츠 응원을 즐기시는 분들이 편하게 드실 수 있도록 길쭉한 직사각형 모양으로 만든 피자”라며 “최근 개막한 KBO 리그 야구팬이라면 썹자와 함께 맛있고 즐겁게 응원하며, 스페셜 패키지에서 자신의 응원 구단을 찾는 재미도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용궁식품은 2025년 4월 7일 경주시청을 통해 경주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냉동붕어빵 180박스(1,5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1998년에 설립된 용궁식품은 ‘용궁에서 온’ 시리즈로 잘 알려진 붕어빵과 국화빵 등을 생산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제품을 수출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위생적이고 안전한 제품을 생산하며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김태복 대표는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용궁식품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부해주신 물품은 경주시 관내 시설에 계신 이웃들이 드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 TMF영농법인은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7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성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경주 TMF영농법인은 경주시 현곡면에 위치한 영농조합법인으로, 하루 약 100톤의 완전혼합발효사료를 생산하며 지역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21년부터 매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하고, 희망나눔 캠페인에도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전상대 대표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매년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경주 TMF영농법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성금은 이재민들의 삶의 터전을 복구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칠곡군 기산면은 지난 4일 ‘3go! 실천 다짐대회 및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3go! 우리 마을 가꾸기 사업’은 ‘먼저 쓸go, 먼저 줍go, 먼저 치우go’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가꾸자는 취지의 주민 주도형 정화 활동이다. 이번 행사는 기산면 관내 단체 및 공무원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속적인 3go! 활동에 대한 결의 다짐을 시작으로 강나루체육공원 및 강정천 일원에서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행사에 참여한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기산면을 만들기 위한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4월 8일 국립극단의 국립극장 이전을 기념하는 행사 ‘국립극단, 남산에서 이어가는 연극의 미래’에 참석해 15년 만에 이뤄진 국립극단의 귀환을 축하한다. (재)국립극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국립극단 출신 박정자, 이호재 등 원로 배우를 비롯해 연극 관련 협회·단체, 유관 기관 관계자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모여 교류한다. 1950년 국립극단 창단 이래 국립극장은 국립극단의 모태이자 활동의 중심 무대였다. 이후 국립극단은 2010년 독립 법인으로 전환, ‘백성희장민호극장’과 ‘소극장 판’을 보유한 서계동 문화공간에 터를 잡았고, 2015년부터는 명동예술극장을 위탁받아 운영했다. 2023년 서계동 문화공간 일대가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건축(2030년 완공 예정)에 들어가면서 (재)국립극단은 대학로 홍대 아트센터로 임시 거처를 옮겼다. 그동안 연극계에서는 (재)국립극단이 다시 국립극장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고, 지난해 2월 2일 국립극장에서 열린 설날 음악회에서 연극계 원로들이 (재)국립극단의 국립극장 이전을 공식 요청했다. 이에 문체부는 국립극장의 (구)공연예술박물관 자리에 (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북 영천시는 2024년 3분기 생활인구가 50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생활인구는 이동성과 활동성이 증가하는 생활유형을 반영하기 위한 새로운 인구개념으로서, 지역에 거주하는 등록인구와 월 1회‧하루 3시간 이상 머문 체류인구를 포함해 산정된다. 통계청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난해 3분기 생활인구 자료에 따르면 영천시의 생활인구는 50만 5,941명으로 주민등록 인구 10만 2,640명의 4.9배에 달했다. 이는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15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경북 내에서는 두 번째에 달하는 높은 수치이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6개월 내 재방문율이 50.5%로 인구감소지역 전체 재방문율 35%에 크게 상회할 뿐만 아니라, 체류인구의 카드사용 비중 또한 40%를 넘는 등 방문객의 꾸준한 유입이 지역 활력의 핵심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영천시의 경우 체류일당 평균 체류시간이 11.4시간으로 전체 평균 12시간보다 짧은 데에 비해 체류일수가 긴 점, 재방문율이 높은 점 등을 고려했을 때 통근인구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체류인구의 25%가 경산, 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현동면 개일초등학교 제26회 동기회(회장 박익성)는 지난 7일 최근 청송지역을 휩쓸고 간 역대 최악의 산불 피해로 힘들어 하고 있을 이재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모금한 금액은 청송지역의 산불 피해 소식을 접하고 전국 각지의 개일초등학교 동기회 30여 명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모은 소중한 성금이다. 박익성 회장은 “예기치 않은 산불로 사랑하는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하루빨리 복구하여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청도군은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제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3일 청도군청 대회의실, 4일 매전문화센터에서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참여예산학교에서는 주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및 우수사례, 주민 제안사업 의견서 작성 방법 등을 안내했으며,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로 참여자들의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 한편, 군은 2023년 주민참여예산 도입 이후 12억원이었던 한도액을 2025년 20억원으로 확대하여 더 다양한 군민의 목소리를 예산에 반영하고, 주민참여예산 모니터링 과정을 새로이 도입하여 선정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2025년 청도군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는 오는 7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읍·면사무소 방문 또는 청도군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제안된 사업은 부서 검토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6년도 본예산에 편성된다. 김하수 군수는 ”군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다양한 요구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시는 지난 7일 시장 집무실에서 ‘구미시 벤처투자협의회’ 투자사들과 소통 간담회를 열고, 벤처투자 활성화 방안과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인라이트벤처스, KH벤처파트너스, 와이앤아처, 바인벤처스, 대경기술지주 등 5개 벤처투자사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구미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구미 지역의 창업 생태계 정착과 투자 유치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구미시 벤처투자협의회는 2023년 12월, 지역 스타트업의 투자 수요에 1:1로 대응하기 위해 출범했다. 우수 기업 발굴부터 기술·사업성 검토, 투자 연계까지 단계별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4개 기업을 컨설팅했으며, 이 중 방산 스타트업 ㈜알에프온(대표 조경래)은 RF 기반 전자방해 기술과 드론 재밍 모듈을 개발해 지난 3월 인라이트벤처스로부터 1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유망 스타트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사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