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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아트센터, 지소쿠리클럽의 '인디 스테이션' 대구 첫 단독공연 개최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인디스테이션 포스터. 이미지/대구 달서아트센터

 

(재)달서문화재단(이사장 이태훈) 달서아트센터는 DSAC 시즌 콘서트 두 번째 무대로 국내 인디 신에서 독보적인 음악 색채로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는 밴드 지소쿠리클럽의 대구 첫 단독 공연인 「인디 스테이션」을 오는 4월 12일(토) 오후 5시,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개최한다.

 

지소쿠리클럽은 2022년 결성 이후 ‘피싱팝’과 ‘캠핑록’이라는 독창적인 장르를 개척하며 인디 음악신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은 5인조 밴드다. 보컬과 기타를 맡은 지소쿠리를 중심으로, 홍비(베이스), 빈(건반), 신제로(기타), 문산수(드럼)가 함께 만들어내는 음악은 자유로운 실험성과 편안한 리듬감을 동시에 갖춰 듣는 이를 단숨에 사로잡는다.

 

데뷔와 동시에 각종 경연대회를 석권하며 주목받은 이들은 2022년 ‘올해의 헬로루키’ 대상을 수상하고, EP 앨범 [Orientation]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KT&G 상상마당 밴드 디스커버리 최종 선정, 국내외 페스티벌 참여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라이징 밴드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번 무대는 지소쿠리클럽의 대구 첫 단독 공연으로, 보다 밀도 높은 라이브 사운드를 통해 밴드 고유의 음악 세계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특히, 특유의 산뜻한 사운드에 깊어진 감성과 리드미컬한 연주가 어우러진 무대는, 도심 한가운데에서 봄날 해변의 정취를 음악으로 환기시키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달서아트센터 이성욱 관장은 “지소쿠리클럽은 단순한 밴드를 넘어, 하나의 문화적 감성을 제안하는 아티스트로 주목받고 있다.”라며 “이번 공연이 관객들에게 신선한 감각과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DSAC 시즌 콘서트는 시민들의 문화적 취향과 계절의 분위기를 반영한 달서아트센터의 기획공연 시리즈다. 4월에는 ‘인디 스테이션’과 함께 봄의 활력을 전할 ‘신춘음악회 : Revibe’가 마련되며, 12월에는 한 해의 끝자락을 특별하게 장식할 ‘송년음악회 : 아모르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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