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대구시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서 두 개의 사업이 선정되어 시비 1억8천2백만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고, 청년들을 양질의 일자리로 연계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은 ‘미래모빌리티 전환 기업 혁신성장 지원사업’과 ‘AI 기반 제조품질 전문가 양성사업’으로, 구비 7천8백만원을 포함해 총 2억6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미래모빌리티 전환 기업 혁신성장 지원사업’은 지역 기업들이 ISO 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컨설팅, 교육, 심사비 지원 등을 제공하여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유도할 계획이며, 사업 수행은 (사)한국기술사업화진흥협회에서 맡아 총 18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AI 기반 제조품질 전문가 양성사업’은 지역 청년들을 AI 기반 제조·품질관리 전문가로 양성하고, 지역 우수기업과 연계하여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재)한국품질재단이 수행하며, 미취업 청년 2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 후 지역 산업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에 관심이 있는 기업과 청년들은 각 사업 수행기관을 통해 신청 절차와 지원 요건을 확인한 후 신청할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