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2024년 시민에게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구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민원 처리 과정에서 소통과 친절을 강조하며 시민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분기별로 ‘민원인의 날’을 운영, 민원인․공무원․시장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고충 민원 신속 해결과 더불어 One-stop 민원 안내 서비스를 구축하고, 민원 응대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직원 친절 교육도 수시로 진행했다.
특히, 안전한 민원 환경 조성을 목표로 녹음 및 녹화가 가능한 ‘웨어러블 카메라’를 도입해 불미스러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특이 민원 발생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통해 직원의 비상 상황 대처 능력을 강화했다.
또한 민원서류 발급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북후면, 남후면, 서후면 등 3곳에 신규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 주민등록등초본 등 다양한 서류를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게 했다. 가족관계등록과 자동차등록 업무를 한 번의 방문으로 해결할 수 있는 통합 행정 서비스를 마련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도 했다.
한편 지역사회 공동체 구현에도 적극 나섰다. 관내 단체들과 협력해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 및 지원에 노력했으며, 교통질서 홍보 및 청소년 선도, 환경정화에도 앞장섰다.
특히 지난 7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임동면 수해 지역에 단체회원 및 자원봉사자와 함께 △식사 지원 △세탁 서비스 제공 △차량 지원 △침수 가구 복구 △ 농지 정리 작업 등 열흘간 수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 활동을 펼쳤다.
시민이 만족하는 민원서비스를 위한 노력을 바탕으로, 안동시는 2024년 경상북도 민원행정 추진실적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안동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민원 시책을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민원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민의 목소리를 더 가깝게 듣고,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