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문경시여성단체협의회는 12월 19일 200만 원의 장학금을 문경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출생율 저하와 미래 세대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문경시여성단체협의회의 깊은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지역 사회에 양성평등을 실현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문경시여성단체협의회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기탁식은 12월 19일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문경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하여 기탁식을 함께했다. 장학금은 지역 내 학생들이 안정적인 교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기탁식에는 문경시여성자원봉사회 및 문경시어린이집연합회에서도 각 200만 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문경시여성단체협의회 박영신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지역 인재 육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과 청소년들의 권익을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지역 교육과 인재 양성에 관심을 갖고 매년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문경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단순한 인구 감소를 넘어 사회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저출생 해소를 위해 미래 세대의 교육을 통해 출생율 문제를 간접적으로 해결하고 더 나아가 지역 사회 인구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