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 용상동 안동하나어린이집 14명의 원아들이 12월 13일 용상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5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한 성금은 어린이집이 개최한 바자회에 원아들과 학부모가 참여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를 목적으로 나눔바자회를 진행했다.
최은경 안동하나어린이집 원장은 “나눔바자회의 의미를 이해해 주시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원아들과 학부모님께 감사드리며, 정성이 담긴 수익금이 우리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가치 있는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변광희 용상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마음을 담아 성금을 전달하기 위해 방문해 준 원아들과 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선행이 앞으로 아이들이 따뜻한 마음을 가진 어른으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전달된 기탁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용상동 함께모아 행복금고로 배분되며, ‘사랑의 식품꾸러미’, ‘안녕하세요구르트’등 다양한 특화사업과 긴급구호비로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