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12월 14일 오후 5시, 소천권태호음악관 연주홀에서 (사)소천권태호기념사업회가 주최, 주관하는 ‘제4회 나리어머니합창단 정기연주회’가 개최된다.
2021년 6월에 창단된 나리어머니합창단은 합창을 매개로 음악을 사랑하는 4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뮤지컬 왕의 나라 ‘나는 독립군이다’, 경북합창제, 안동 국제 탈춤페스티벌 등 다양한 공연에 참여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전달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나리어머니합창단의 음악적 성취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보랏빛 향기’, ‘라라라’ 등 대중적인 곡들을 비롯해 트로트를 재편성한 곡들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아우르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한 해 동안 준비한 실력을 바탕으로 감동적인 하모니와 정성스러운 무대를 관객에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리어머니합창단을 이끌어가는 김미숙 단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나리어머니합창단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며, 관객들에게 음악을 통한 행복과 여유를 선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소천권태호음악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활력을 불어넣고, 모든 관람객이 음악을 통해 한 해의 피로를 풀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