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상주시는 지난 9월 20일부터 3일간 시청 소회의실에서 강영석 상주시장 주재로 ‘2025년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과거 경상도 중심도시로서 상주의 위상을 다시 드높이기 위한 ‘Again! 경상(慶尙)의 꿈-상주’를 슬로건으로 2025년도 신규사업 130건과 주요사업 282건 등 총 412건의 사업에 대한 추진방향과 실행계획 등을 논의했다.
민선8기 후반기 핵심 과업인 일자리 창출과 정주여건 개선을 목표로 2025년도에는 △드론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 △스마트농업육성지구 조성 △저출생 극복 사업 추진 △통합 아동돌봄센터 조성 △공간혁신지구 공간재구조화계획 수립 등 국ㆍ도정 과제와 민선8기 공약사업이 반영된 신규사업 발굴로 저출생과 지방소멸이라는 위기에 대응하여 상주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나갈 계획이다.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이차전지 클러스터 및 제2 일반산업단지의 본격 조성을 위한 산업단지계획 승인이 이루어지고, 일자리창출과 인재양성을 위한 중소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지원과 상주형 일자리 공감페이 지원사업이 적극 추진된다.
또한,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팜 및 관련 산업 집적화를 꾀하는 스마트농업육성지구 조성과 전략작물 산업화 지원 및 상주명품쌀 유통활성화 지원 등으로 지역농산물의 시장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시민 복지 증진과 저출생 대응으로는 △지역맞춤형 돌봄 강화 △영유아 보육지원 강화, △시니어 복합센터 건립 등 행복한 양육과 안정된 노후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상주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전국 e스포츠대회 개최 △근린생활형 다목적 체육관 건립 사업을 통해 시민 문화ㆍ관광ㆍ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올해 시민과 공직자의 단합된 힘으로 지정받은 공간혁신구역,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가 중흥하는 미래상주의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면, 2025년에는 이러한 기반에 힘을 더하여 상상을 주도해 시민이 행복한 상주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