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안락누리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2024년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10월부터 지혜학교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9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지혜학교는‘삶을 바꾸는 앎 지혜와 함께' 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전국의 문화기반시설에서 운영되고 있다.
성숙하고 지혜로운 삶의 모델을 만들어 인문학 가치 확산을 위해 올해는 전국에서 약 200개의 인문심화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
안락누리도서관에서 개최되는 강좌는 오는 10월 8일부터 11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예술과 함께 읽는 서양 문학: 극장에서 책장을 넘기다'를 주제로 서양 고전 문학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의와 함께 동명의 오페라 및 뮤지컬, 영화의 주요 장면들을 감상하고 그 차이와 깊이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논한다.
동래구 관계자는“인문정신문화의 가치를 일상에서 체득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평소 인문학에 대해 관심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수강 신청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안락누리도서관 홈페이지 온라인, 전화, 방문으로 수강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안락누리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