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상주시 외서농협은 8월 19일 오후 2시 외서농협 농산물산지 유통센터에서 강영석 시장, 지역구 도·시의원, 회원농가, 수출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재배된 원황배 미국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길에 오른 배는 13.6톤(7천만원 상당)으로 ㈜스마일프레쉬(대표 남병주)를 통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한인교포와 현지인을 상대로 판매될 예정이다.
상주시는 지난해 배 1,217톤(60억원 상당)을 미국으로 수출했으며 이는 12개 배 수출국 중 최고로 많은 물량이 수출됐다.
외서농협 대미배수출단지는 지난 2005년 정부지정 원예전문생산단지로 승인받아 꾸준한 수출 확대로 국내시장 수급조절 및 가격안정에 크게 기여 해왔으며, 올해에도 원황, 화산, 신고등 상주배의 지속적인 수출을 통해 미국시장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올해 높은 국내 가격에도 불구하고 배 수출에 적극적으로 힘써주신 생산 농가 및 수출관계자들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품위 높은 상주배 생산에 힘써주시길 당부드리며,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통하여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