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강진원 강진군수가 추석 연휴가 끝난 첫날인 19일 도암면 성자마을 일대에서 담당 공무원, 농업인들과 함께 벼멸구 피해 현장을 찾아 적기 방제를 위한 영농 기술지원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하는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이날 현장 점검은 올해 평년에 비해 많은 양의 벼멸구가 중국으로부터 비래해 집중고사 등 피해를 주고 있어 발생 현황을 확인하고 피해 최소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피해를 주고 있는 벼멸구는 중국 남부 및 동남부 지역에서 6월 30일과 7월 6일 다량 비래한 이후 고온이 지속되는 환경에서 2∼3세대를 거치며 밀도가 급격하게 증가해 피해를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보통 벼멸구는 30℃ 23일, 25℃ 27일 고온이 지속되면 1세대 주기가 단축되는데, 올해 7 부터 9월 평균기온이 27.2℃로 전·평년 대비 1.4℃, 2.8℃ 높아 세대 주기가 2일 정도 단축됐다. 벼멸구는 주로 수면 위 10㎝ 이내 볏대에 집단으로 서식하고 볏대를 흡즙해 줄기와 이삭 전체가 고사하는 피해를 준다. 피해가 심한 경우 벼가 국소적으로 폭탄 맞은 듯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영암형 지역사회 대타협’으로 쌀값 하락 문제를 풀어간다. 25일 영암군이 영암읍 달빛청춘마루에서 영암군과 영암군의회, 지역농협 등 농업인단체가 참여하는 ‘쌀값 하락 대응 영암군민협의체’를 개최한다. 지난해 10월 이후 지속되고 있는 쌀값 하락세에 전략적·지속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기반으로, 영암형 지역사회 대타협으로 문제에 접근하고 해법을 찾아내기 위해 이번 협의체는 마련된다. 영암군은 그동안 꾸준히 쌀값 안정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쌀 마케팅 ‘쌀케팅’ 노력을 이어왔고, 서울 은평구와 광주 서구의 직거래장터를 포함한 ‘쌀 소비촉진 범군민운동’으로 지금까지 10kg들이 1만7,000포 넘는 쌀을 판매했다. 이외에도 2023년산 벼 재고상황을 점검하고, 농민·농협과의 쌀값 대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집단급식소에서 영암 쌀을 구매하면 차액을 지원하는 제도도 시행 중이다. 나아가 해외원조곡과 공공비축미 6,269톤 매입에 이어, 이달 말까지 2023년산 3차 해외원조곡 1,423톤도 자체 매입할 예정이다. &nbs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천시는 8월 28일부터 9월 10일까지 지역 농특산물 쇼핑몰인 ‘별빛촌장터’에서 진행한 추석맞이 특판행사에서 1,180여 명의 구매로 약 1억 3,4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별빛촌장터’는 현재 약 200업체가 입점해 약 480건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특판행사에서는 전품목 20% 할인 및 무료배송, 리뷰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추석맞이 행사답게 전체 품목 중 과일이 가장 많이 판매됐다. 한편,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13일까지 진행한 추석맞이 영천과일 단골만들기 온・오프라인 특판행사에서도 영천과일 928상자가 판매됐으며, 금액으로는 약 2,6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단골만들기 행사에서는 온라인‧오프라인으로 영천 사과와 샤인머스켓, 자두 등을 포함한 6가지 품목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온라인 행사는 ‘별빛촌 장터’에서 추석맞이 행사와 함께 진행해 약 1,000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오프라인 행사는 자매도시인 대구 동구청, 수성구청과 우호도시인 울산 남구청, 그리고 영천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약 1,600만원의 매출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출향인 여러분, 고향사랑 기부는 우리 남구의 발전을 이끄는 밑거름입니다. 적극적인 참여로 더 큰 발전을 이루는데 함께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의 고향사랑 마음은 추석 연휴가 끝난 뒤에도 애틋했다. 그는 19일 오전 구청 1층 열린 민원실에서 고향사랑 기부 인증 챌린지에 나섰다. 지난해에 이은 2번째 참여다. 이번 챌린지는 고향사랑 기부금 법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국회의원부터 시작해 후속 지명을 받은 사람이 기부 소감과 인증 사진을 SNS에 올리며 전국 각지로 확산하고 있다. 김병내 구청장은 자매도시인 윤병태 나주시장의 지목으로 챌린지 확산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날 정기명 여수시장과 정성주 김제시장, 최영일 순창군수를 후속 주자로 지정한 뒤 3곳의 지방자치단체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각각 전달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고향사랑 기부는 개인의 자발적 참여로 내 고향의 발전을 이끌면서 보살핌이 필요한 지역민들을 돕는데도 유용하게 쓰인다”면서 “우리 출향인들께서도 기부 참여를 통해 고향사랑의 마음을 이어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임실군이 토지, 건축물, 주택, 선박 등의 소유자를 대상으로 한 올해 9월 정기분 재산세(주택, 토지) 34억원을 부과했다고 19일 밝혔다. 재산세는 매년 7월과 9월 2회로 나누어 부과되며, 7월에는 주택 건축물분 재산세를, 9월에는 주택과 토지에 대한 재산세를 매년 6월 1일 기준 현재 소유자에게 부과한다. 특히 주택분 재산세는 산출 세액이 20만원 이하인 경우 7월에 전액 부과하고, 20만원 초과인 경우에는 7월과 9월에 각각 1/2씩 부과하게 된다. 재산세 납부 기간은 이달 30일까지이며, 모든 금융기관 현금인출기(CD/ATM)에서 현금 카드나 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본인 또는 타인 명의 세금을 고지서 없이 납부 가능하다. 또한 금융기관 방문 없이 위택스를 통한 전자 납부와 고지서에 기재된 가상계좌 등을 통해서도 납부할 수 있다. 심 민 군수는“납부 기한이 지나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되니 납세자들께서는 기한 내 반드시 납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임실엔치즈‧낙농 지구가 전북자치도 농생명산업 선도지구로 지정됐다. 군은 농생명 산업을 집적화하는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산업지구에 임실엔치즈‧낙농 지구가 선도지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앞선 5월 임실군은 임실엔치즈‧낙농 농생명산업지구에 대한 신청을 마치고, 8월경 1차 발표 심사,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산업지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농생명산업지구는 농생명자원의 생산, 가공, 유통, 연구개발(R·D) 등 연관 산업을 집적화하고 전후방 산업 간 연계 성장을 도모하여 국가적으로 핵심 거점화하려는 것이다. 임실치즈는 한국 치즈의 발원지이자 상징이고, 11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에 선정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와 유가공 및 치즈산업 기반의 발전 잠재력과 추진 역량이 확보되어 선도지구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해당 지구 내에는 2029년까지 348억원을 투입해 혁신 체계 및 네트워킹(운영), 생산‧가공 기반 구축(유가공 관련), 산업화‧마케팅, 체험관광 활성화 등을 집적화할 계획이다. &n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철원군은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13일 제출했다.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1회 추가경정예산 대비 594억원 증가한 7,032억원으로 일반회계는 기정예산 대비 522억이 증가한 6,780억원이고 특별회계는 72억원 증가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 철원 노동당사주변 종합정비사업에 15억원, ▲ 화강 쉬리공원 사계절 썰매장 조성 등에 10억원, ▲동막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15억원, ▲지경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10억원, ▲대교천(대교지구)지방하천 정비사업에 28억원, ▲학저수지 힐링 체육시설 조성에 10억원, ▲김화파크골프장 조성사업에 10억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유지보수에 10억원, ▲접경지 농산물 교통망(성제교일원)도로확포장사업에 20억원, ▲김화311호선(사금학일원)도로확포장사업에 15억원, ▲김화207호선(청하골 일원)도로확포장사업, ▲와수택시부 앞 인공폭포 설치사업에 15억원, ▲철원오대쌀 판매촉진사업에 14억원. ▲지방상수도 시설개량사업에 22억원 등이 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어려운 재정여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달성군은 달성군농업기술센터가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를 통해 6차 산업 운영을 추진해 온 결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취득했으며, 지난 9월 12일 그에 대한 인증서를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농촌융복합산업’이란 농촌에 존재하는 모든 유무형의 자원을 바탕으로 농업과 식품, 특산품 제조가공(2차 산업) 및 유통판매, 문화, 체험, 관광 서비스(3차 산업)등을 연계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의미하며 1차부터 2차, 3차 산업을 통틀어 ‘6차 산업’이라 칭한다. 달성군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를 통해 달성군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1차) 농산물을 활용하여 지역특화상품을 제조·가공(2차)하고, 유통·판매(3차)하는 활동을 지원하는 등 6차 산업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러한 군의 노력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취득을 통해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된 것이다. 앞서 2022년에 전국 시·군 기관 최초 스마트 HACCP 인증과 지난해에 ISO 22000 인증 취득하여 식품안전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은 군은, 올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까지 취득함으로써 믿을 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11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4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행복더하기, 희망플러스, 지역공동체 일자리 등 재정지원 일자리 참여자들이 안전한 작업환경에서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 소속 전문 강사를 초빙해 안전의 중요성과 일하는 방법, 안전사고 사례, 대처법 등을 함께 살펴봤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대처법을 숙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수성구도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화천에 소규모 전원마을을 조성할 경우 기반 시설 사업비 최대 6억원이 지원된다. 화천군의회는 지난 12일 최문순 군수가 제출한 ‘화천군 주택보급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 이 조례는 외지인의 유입 촉진과 주민 주거안정을 위해 주택건설에 필요한 필수 기반 시설을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조례에 따르면, 5세대 이상의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을 조성하려는 사람에게 화천군은 해당 부지에 필요한 진입도로, 상하수도, 배수로, 전기 통신시설 등 기반시설 사업비를 지원할 수 있다. 기반 시설비 지원은 세대 당 6,000만원으로, 최대 6억원까지다. 주택단지 조성 희망자는 기반 시설 설치 지원 이전에 건축 인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선행해야 한다. 또 해당 부지에 대해 토지사용 승낙서를 제출하거나 소유권을 본인 앞으로 이전해야 한다. 승인 후 일정 기간 내 특별한 사유 없이 건축이 추진되지 않으면 군정조정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지원이 취소될 수 있다. 군은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도시를 떠나 가족, 지인들과 함께 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