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0일 광양햇살학교를 찾아, 학생 및 교직원과의 대화와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대중교통(敎通)’ 현장 소통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방문은 장애학생의 꿈을 향한 노력을 응원하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특수교육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교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대중 교육감은 장애 맞춤형 미래교육을 준비해 가고 있는 광양햇살학교의 시설을 돌아봤다. 개교 3년 차를 맞은 광양햇살학교는 장애 특성에 맞춘 특수교육 환경 기반을 갖춰가고 있다. 특히 이날 진로·직업 중심의 수업이 이뤄지고 있는 전공과 교실에서는 학생들의 꿈과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수업을 마친 후에는 통학버스에 탑승해, 특수학교 교직원을 도와 안전띠 착용을 돕는 등하교 지도에 함께했다. 이어 장애학생 교육에 헌신하고 있는 현장 교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어려움을 경청했다. 간담회 참여자들은 ▲ 중증화되고 있는 장애 학생의 맞춤 지원 방안 ▲ 미래 특수교육의 방향성 ▲ 교직원 업무경감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1일 봉선시장에서 광주제석초 학생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체험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전통시장 체험 교육’은 시교육청이 학생들에게 경제·금융개념을 심어주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1학기 교육에는 2천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학기에는 이날 체험을 시작으로 10월까지 2천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양동시장, 말바우시작, 월곡시장, 봉선시장 등 학교 인근 전통시장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한 장보기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체험에는 이정선 교육감이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 상인회 안내를 받아 봉선시장을 둘러보고, NH농협은행 광주본부에서 후원한 온누리상품권으로 명절 준비용품 등을 구입했다. 광주제석초 김효정 교사는 ”장보기 활동에 앞서 전문강사가 학교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방법을 안내하고 상인회에서 시장 소개 등을 맡아줘 아이들이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경제현장을 둘러보며 생생한 교육경험을 쌓았을 것으로 기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11일 동명중학교 앞에서 광주광역시, 광주경찰청, 광주자치경찰위원회, 서부교육지원청, 여성가족재단, 여성단체 등과 함께 ‘디지털 성범죄(딥페이크)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0일 광주시, 광주경찰청, 광주자치경찰위원회, 인권옴부즈맨, 디지털 성범죄 특화 상담소(YWCA)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대책회의’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결정됐다. 캠페인은 동명중학교 학생회와 함께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딥페이크의 심각성을 알리고 학생들의 올바른 성인식 개선을 위한 물품을 배부하고 홍보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동명중학교 교장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딥페이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디지털 윤리 교육, 성인지감수성 향상교육 등 예방 교육뿐만 아니라 성인지 감수성 향상도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학교문화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시교육청은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예방하겠다”며 “인성 교육, 윤리 교육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추석연휴 기간 귀성객 편의를 위해 시교육청 청사와 교육시설 등 144곳의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개방 기간은 추석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이며, 시교육청, 동·서부교육지원청 등 교육행정기관 15곳, 학교 129곳 등이다. 특히 시교육청은 같은 부지를 사용하는 광주교육연구정보원 주차장을 포함해 총 313면을 24시간 개방한다. 이에 따라 인근 주택가의 주차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학교와 기관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개방하지 않는다. 또 주차장 개방시간은 각 기관에 따라 개별적으로 결정해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연휴기간 시민들이 무료 개방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각 학교에 운영내용을 알리는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주차장 이용 시 차량 앞면에 반드시 연락처를 남기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주차장 주변 질서를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교육기관 주차장 개방이 명절 연휴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호 존중의 날’을 개최했다. 상호 존중의 날은 지난 8월 23일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제정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갑질 근절과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 규정' 훈령에 따라 ‘상호 동등하게 존중하고 배려한다’는 의미(1=1)로 2학기 첫 번째 11일인 9월 11일 운영한다. 이날 행사는 △상호 존중 조직문화 조성 실천 결의문 낭독 △상호 존중 메시지 전달과 나눔 등으로 진행됐다.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부서 대표 교직원 등은 서로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꽃과 함께 존중과 배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나누었다. 도내 14개 교육지원청과 13개 직속기관에서도 이날 상호 존중 캠페인, 상호 존중어 사용하기,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 전달하기, 갑질 예방 청렴 퀴즈 대회 등 기관 여건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상대를 서로 동등하게 존중하고 배려할 때 소속감을 느끼고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면서 “상호 존중의 날을 통해 각 기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지난 9월 6일에 마감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대전지역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지원자는 15,462명으로 전년 대비 382명(2.96%)이 증가했다. 응시 자격별로 재학생이 10,477명, 졸업생은 4,322명, 검정고시 및 기타 학력 소지자는 663명으로, 재학생은 지난해보다 379명 증가, 졸업생은 지난해보다 45명 감소, 검정고시 및 기타 학력 소지자는 지난해보다 48명이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전년보다 184명 증가한 8,097명, 여학생은 198명 증가한 7,365명이 지원했다. 영역별 현황으로는 대전지역 전체 지원자 중 국어영역은 15,367명(99.4%), 수학영역은 14,734명(95.3%), 영어영역은 15,227명(98.5%), 한국사는 15,462명(100%), 탐구영역은 15,127명(97.8%),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2,014명(13.6%)이 선택했다. 국어영역 지원자 중 ‘화법과 작문’ 선택자는 10,221명(66.5%), ‘언어와 매체’ 선택자 5,146명(33.5%)보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달 22일 오전 9시부터 이번 달 6일 오후 5시까지 수능정보시스템에 접수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지원자가 총 30,075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730명이 증가한 인원이다. 경남의 지원자 유형을 살펴보면, 성별로는 남자 15,319명(50.9%), 여자 14,756명(49.1%), 자격별로는 졸업예정자 23,247명(77.3%), 졸업자 6,042명(20.1%), 검정고시 및 기타 학력 인정자 등 786명(2.6%)인 것으로 집계됐다. 졸업예정자 및 기타 학력 인정자 비율이 지난해보다 다소 증가했다. 2024학년도 수능 응시 예정자의 경우 졸업예정자 22,582명(77.0%), 졸업자 6,050명(20.6%), 검정고시 및 기타 학력 인정자 등 713명(2.4%)으로 총 29,345명이었다. 시험지구별로는 창원지구 9,745명, 진주지구 5,396명, 통영지구 3,647명, 거창지구 1,009명, 밀양지구 1,178명, 김해지구 5,400명, 양산지구 3,700명으로 집계됐다. 시험지구별 지원자 수는 모두 증가했는데 진주지구가 250명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229명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인원은 ▲유치원 교사 10명(장애 1명 포함) ▲초등학교 교사 182명(장애 13명 포함)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12명(장애 1명 포함) ▲특수학교(초등) 교사 25명(장애 3명 포함) 등 총 229명이다. 이와 함께 2개 사립학교 법인(대우초등학교, 샛별초등학교)으로부터 1차 시험을 위탁받아 초등학교 교사 2명을 채용한다. 응시원서는 이번 달 30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4일 오후 6시까지 ‘경상남도교육청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에 제출하면 된다. 1차 시험은 11월 9일 교직 논술과 교육과정에 대해 논술형․단답형․서술형으로, 2차 시험은 내년 1월 8일부터 10일까지 교직 적성 심층면접, 교수·학습과정안 작성, 수업실연, 영어수업실연 및 영어면접으로 실시한다. 1차 시험 합격자는 12월 11일, 최종합격자는 내년 2월 5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원서를 접수한 결과 도내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205명 감소한 11,974명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 비해 △재학생 응시자는 156명이 감소한 9,048명 △졸업생은 69명 감소한 2,482명 △검정고시 등 지원자는 20명이 증가한 444명이 수능 원서를 접수했다. 지원자 중 △재학생 비율은 75.56% △졸업생은 20.73% △검정고시 등 지원자는 3.71%로 지난해와 비슷한 비율을 보이고 있다. △남학생은 지난해보다 123명 증가한 6,112명(51.04%) △여학생은 82명 감소한 5,862명(48.96%)이다. 시험지구별로는 △속초양양이 지난해에 비해 16명 증가했고, △춘천(80명), 원주(84명), 강릉(29명), 동해(28명)는 감소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은 오는 11월 14일에 실시되며, 수험생 예비 소집은 시험 전날인 11월 13일에 이루어진다. 이날 수험생은 반드시 지정된 소집 장소에서 수험표 교부 및 수험생 유의 사항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최근 첨단 조작 기술(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초·중·고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11일부터 30일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에게 디지털 성범죄의 위험성을 알리고, 올바른 양성평등의 가치관을 심어주어 학생과 교직원의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은 학생, 교직원, 교육청 직원 등이 참여하여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피켓, 띠를 활용하여 인식개선, 피해 발생 시 대응 안내(신고, 조사, 지원), 음란물 제작 및 배포 위험성 등을 적극 안내하는 것으로 운영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9월 11일 양지고등학교에서 열린 캠페인에 참여하여 “최근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가 증가하여, 교육기관에서의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예방교육이 더욱 절실해졌다.”라며, “우리 교육청은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디지털 성범죄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며, 우리 학생들이 배려와 존중의 올바른 성 가치관이 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