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페루를 방문 중인 주낙영 시장이 20일(현지 시간) 아레키파시를 찾았다고 21일 밝혔다. 아레키파시는 2015년 경주시와 우호도시 결연을 맺었으며, 세계유산도시이자 2024년 APEC 페루 주요 고위관료회의(SOM2)와 분야별 회의 및 부대행사를 개최한 도시다. 이번 방문에는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류완하 동국대 WISE 캠퍼스 총장, 이락우 APEC 정상회의 추진지원 특별위원장이 동행했다. 주낙영 경주시장과 ‘빅토르 휴고 리베라 차베즈’ 아레키파 시장은 우호결연 10주년을 맞아 협력 강화를 논의하며 도시 간 교류를 한층 더 발전시키기로 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만남을 통해 양 도시 간 우정이 더욱 깊어지길 바라며, 지속적인 미래지향적 교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차베즈 시장은 “경주시의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축하한다”며 “아레키파시의 APEC 개최 경험을 적극 공유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주 시장은 동국대 WISE 캠퍼스와 아레키파 산 아구스틴 국립대학 간 학술교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제21회 국제소각산란컨퍼런스가 국내 최초로 2030년 경주에서 열린다.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는 포항가속기연구소(이하 PAL)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이하 KAERI)와 공동으로 제21회 국제소각산란컨퍼런스(21st International Small Angle Scattering Conference, SAS2030)를 경주로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국제소각산란컨퍼런스는 전 세계를 순회하며 3년마다 개최되는 행사로, 2030년 11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약 30개국에서 700여 명(해외참석자 500명)의 과학자들이 참석해 소각산란 실험과 관련 최신 기술 및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대규모 과학 컨퍼런스다.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를 포함한 3개 기관은 경주시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유치단을 구성해 이달 3일부터 8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19회 국제소각산란컨퍼런스(SAS2024)에서 학회 참가자와 평가위원회를 대상으로 치열한 유치 경쟁을 펼쳤다. 특히 프레젠테이션 발표시 PAL와 KAERI의 첨단 연구 실적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가 에너지 효율 향상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포상금과 상사업비 4천만 원을 받았다. 시는 19일 영주시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24년 경상북도 에너지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에너지 대상은 도 내 에너지 기술개발 및 절약 등 관련분야 산업 발전에 기여한 시군‧민간단체‧개인을 대상으로 에너지정책, 수요관리, 신재생에너지 항목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경주시는 올해 400세대 규모로 5만원 ~ 10만원까지 절감률에 따라 경주형 에너지절약 인센티브 지급해 에너지절약 활동 분위기를 유도했다.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해서는 보조금 지원 규모 금액을 300만원 → 400만원까지 상향하는 지원하는 조례 개정을 완료했다. 특히 올 연말까지 75억 원을 들여 외동읍 모화 1·3리와 남산동, 불국동에 도시가스 공급 배관망 구축 사업뿐만 아니라 60억 원 사업비로 안강제일초, 월성초 통학로 전선 지중화 사업은 평가 가점에 큰 요인이 됐다. 또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 주택·건물지원(13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와 경북도가 공동주최한 ‘문무대왕배 RC요트대회’가 지난 17일 3일간의 경주 봉황대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대회는 문무대왕의 호국·애민·해양정신을 기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비수기 대응을 목표로 기획됐다. 경주에서 올해 처음 열린 RC요트 대회와 체험 행사는 경주시민과 함께 경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도 자녀와 함께 RC요트를 체험하는 등 많은 관심을 끌었다. RC요트는 실제 요트를 축소한 형태로, 바람의 힘을 이용해 돛과 조정 키를 무선조정 컨트롤러로 조종하며 수조에서 정해진 코스를 주행하는 해양 레저 스포츠다. 바람을 이용해 세일 요트의 기본 원리를 쉽게 배울 수 있으며, 승선하지 않기 때문에 안전한 특성을 지닌다. 이에 따라 요트를 처음 접하는 청소년과 성인들에게도 적합한 체험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회는 초등부, 중·고등부, 성인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RC요트를 직접 조정할 기회와 함께 라이프 팔찌 만들기 체험 등의 부대 행사에도 참여했다. 가족 단위의 참여가 많아 큰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 대표단이 2024 APEC 정상회의가 열린 페루 리마를 찾아 정상회의 현장을 방문하고 현지 관계자들과 경험을 공유했다. 19일 경주시에 따르면, 주낙영 경주시장은 17일(현지 시간) 페루 APEC 정상회의장인 리마컨벤션센터를 둘러본 뒤, 18일(현지 시간) 최종욱 주페루 대한민국 대사를 만나 경험을 공유했다. 앞서 경주시는 2024 APEC 정상회의 개최장소인 리마컨벤션센터에서 페루 외무부 주선으로 APEC 회원국 참가단을 대상으로 차기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를 홍보했다. 이어 경주시 대표단은 페루 외무부로 자리를 옮겨 APEC 페루 Presidency 실무그룹 의장단의 까를로스 차베즈-타푸르 의장을 접견하고, APEC 페루 정상회의 개최 노하우를 청취했다. 까를로스 의장은 주보스턴 총영사와 주이스라엘 대사를 역임했으며,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 물류, 조직, 부대행사를 총괄한 전문가다. 또 이 자리에서 경주시 대표단은 안보, 물류, 자원봉사,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등 각 분야 ‘2024 APEC 페루 조정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n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가 2024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페루 리마를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했다고 18일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7일 오전(현지 시간) 리마 웨스틴호텔에서 윤 대통령을 만나,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김석기 국회의원과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도 동행했다. 윤 대통령은 경주시 대표단에게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를 통해 한국과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경주시 대표단은 2024 APEC 정상회의가 열린 리마컨벤션센터로 이동해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페루 외교부 관계자의 안내를 받아 행사 준비와 운영 방식을 점검했다. 경주시는 이번 시찰이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준비에 귀중한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다음 날(현지 시간 18일)에는 최종욱 주페루 대한민국 대사, 리마 시장, 그리고 APEC 페루 총괄의장을 만나 페루의 정상회의 개최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n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물 산업의 우수 환경기술을 공유하고 정부 정책을 논의하는 ‘2024 환경신기술·혁신제품·녹색기술 발표회’가 14일부터 이틀간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주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 경주시 후원으로 진행됐다. 정부 관계자, 지자체 공무원, 환경기술 개발자, 해외 바이어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물 관련 우수 기술을 소개하는 전시 부스와 상담 창구가 운영됐다. 첫날 행사에서는 환경기술 보급 유공자에 대한 환경부장관 표창이 수여됐고, 우수 환경기술 모형 전시와 홍보 상담이 이루어져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경주시는 물정화 특허기술과 환경부 환경신기술 인증을 보유한 지자체로서 ‘경주시 물 정화 기술 홍보관’을 통해 GJ-R, GK-SBR 기술을 소개하고 구매 상담회를 진행하며 국내외 상하수도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튿날에는 몽골, 콜롬비아, 가나 등 17개국에서 온 환경협력국 관계자 44명이 경주시 공공하수처리장과 수질 연구 장치를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영기 한국환경산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경주문화관 1918(구 경주역)에서 겨울 축제 ‘2024 윈터라이트 포차 in 경주’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경주 사계축제의 마지막 하이라이트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겨울밤의 따뜻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4 윈터라이트포차 in 경주’는 경주문화관 1918 광장에서 진행된다. ‘포장마차’를 테마로 한 11개 음식 부스와 지역 대표 주류업체들이 운영하는 포차 광장과 포차 라운지가 마련된다. 또 경주법주 등 경주의 특산 주류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지역의 맛을 만끽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또한 경주문화관 1918 전시관 내부에서는 ‘차원의 문’, ‘빛 속으로’, ‘컬러 쉐도우’, ‘스포트라이트’ 등을 주제로 다양한 라이트쇼가 열려 축제의 화려함을 더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생맥주 3500원, 소주 3000원, 법주막걸리 3000원 등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류를 제공하며, 떡갈비, 육전, 옛날통닭, 양고기구이, 붕어빵 등 40여 가지 안주류도 1000원부터 1만 200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는 화재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는 겨울철 대비 지역 전통시장 19곳을 대상으로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달 18일부터 29일까지 12일간 이뤄지는 점검은 건축, 전기, 소방, 가스 등 분야별 민·관 합동점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검 사항은 건축 분야는 구조물 노후화와 구조체 안전성을, 전기 분야는 전기시설 접지 및 누전차단기 설치 여부를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가스 분야는 가스 누출 차단기 설치 여부와 가스 용기 보관의 적정성을 살필 예정이고, 소화기 등 소화시설 확보와 화기 관리 상태도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매년 전기와 소방 시설물 점검을 실시하고 있고, 시설 현대화 사업과 등 노후 시설물 개선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성동시장에서 ‘노후전선정비사업’을 통해 200여 개 점포의 노후 전선을 교체했고, 중앙시장은 ‘화재안전시설 개보수사업’을 통해 소방펌프 교체 등 시설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겨울철은 난방기기 사용으로 인해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가 추진 중인 가칭 ‘경주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와 경주시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마무리하면서 본격 추진을 앞두고 있다. 경주시는 14일, ‘경주시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사업’이 총 사업비 787억 원을 들여 황성동 948-5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 1108㎡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주시 복합문화도서관은 천년고도 경주에 어울리는 랜드마크 도서관이자,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한 미래지향적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사업비는 한국수력원자력의 자금 지원을 통해 추진된다. 이번 타당성 조사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LIMAC)이 맡았으며, 올해 1월부터 시민 설문조사와 현장 실사 등을 통해 사업의 경제성과 정책적 타당성을 평가했다. 조사 결과, 재원 조달 가능성, 사업 대상지 입지, 추진 의지가 적정하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경주시는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신속하게 마무리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였다. 현재 ‘경주시 복합문화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