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달성군은 오는 4월 12일부터 13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제29회 비슬산 참꽃 문화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가 속출하고 안타까운 희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4월 1일부터 대구시 전역의 산림에 대한 입산통제 행정명령이 시행됐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달성군은 지역 축제 개최가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을 내리고, 안전과 산불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 당초 이번 비슬산 참꽃 축제는 비슬산 유스호스텔 일원에서 개최되어 기존 대비 더욱 넓어진 공간과 다양한 먹거리·체험·홍보 부스를 통해 참꽃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었다. 비록 축제는 취소됐으나 비슬산 정상의 참꽃 군락지를 보기 위해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슬산 입산이 가능한 등산로는 총 4개 구간으로 △유가사~대견봉 △도성암~천왕봉 △비슬산 휴양림~대견사(등산로) △비슬산휴양림~대견사(임도)이며, 달성군은 참꽃 관람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4월 12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수성구의회는 1일 오후 2시경 대구 안병근올림픽기념유도관에 마련된 ‘영남권 산불피해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했다. 이날 합동조문에는 조규화 의장, 최진태 부의장, 최현숙 문화복지위원장, 홍경임 도시환경보건위원장, 박새롬 의원, 박영숙 의원, 김소은 의원 등 구의원을 비롯해 의회사무국 간부 공무원도 자리를 함께 하여 헌화와 묵념으로 희생된 분들을 애도하며 넋을 기렸다. 조규화 의장은 "이번 산불로 소중한 생명들이 희생되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산불로 인해 피해를 받은 분들과 유가족분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하며 “피해복구를 위해 필요한 일이 있으면 의회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성군은 지역 벚꽃 명소로 유명한 유가읍 달창지 벚꽃길(유가읍 한정리 596-8번지 일원)에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유가읍 달창지 벚꽃길은 낮과 밤을 아우르는 봄철 관광 명소로 새롭게 탄생했다. 벚꽃길 초입 약 350m 구간에 LED 경관조명이 설치되어, 아름다운 벚꽃 경관을 낮뿐 아니라 밤에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이번 ‘유가 한정보건진료소 벚꽃길 야간경관사업’은 총 1억 5천만 원 정도의 예산이 투입되어, 올해 2월 착공 후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3월에 준공됐다. 특히, 에너지 효율이 우수하고 수명이 긴 LED 조명을 사용하여 환경 친화성과 경관 미관을 동시에 고려했다. 이번 공사로 개화 후 단기간에 만개하고, 날씨의 영향을 쉽게 받는 벚꽃을 더 오랜 시간 동안 감상할 수 있게 되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양한 시간대에 벚꽃을 감상할 수 있어, 봄철 관광객 증가와 더불어 체류 시간 연장, 지역 상권 활성화 등의 긍정적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유가 벚꽃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동구청은 율하동 청소년문화의집(아름드리) 내 동구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아름드리 꿈터’를 개소하고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에 지역 맞춤형 공공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 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방학 동안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이용을 원하는 경우 센터로 문의 하면 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지역 내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동들에게 안전하고 따뜻한 돌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함께돌봄센터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불로고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가 지난 28일, 불로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1층에서 열렸다. 총회에는 발기인 및 설립동의자 20여 명과 지역주민, 도시재생 뉴딜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협동조합의 비전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정관 승인, 임원 선출, 기타 안건 심의 및 의결 등을 진행했다. 또, 초대 이사장으로 최병호 이사장을 선출했다. 창립총회 이후 오는 4월 국토교통부에 설립 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며, 앞으로 불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마을 거점시설의 운영과 관리를 맡게 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불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질적인 효과를 제고하고 주민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불로고분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인가신청에서 최종적인 설립에 이르기까지 모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의회는 28일 경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임시회 일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본회의에 앞서 최재필 의원은 ‘경주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관광 전략’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후 본회의에서는 6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포함하여 11건의 조례안 및 4건의 동의안, 1건의 의견청취안, 1건의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등 총 17건에 대한 심의가 이어졌다. 심의 결과 '경주시 농산물가공종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은 수정가결, '경주시 산내면 풍력발전시설 조성에 따른 영구시설물 축조 동의안'이 보류됐고, 나머지 안건은 채택 또는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은 본회의를 시작하며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인한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부상자의 조속한 쾌유와 산불의 신속한 진화를 통해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를 않기를 간절히 희망한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경주시의회 의원 모두가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와 일상의 회복을 염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nbs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중구는 20일 구청 상황실에서 한국장학재단과 지역 청년 인재 양성 및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류규하 중구청장과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구청과 한국장학재단은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지역 사회에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학생지원사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및 홍보 지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고등교육 관련 정보교류 ▲인권·윤리경영 관련 협력 ▲반부패 및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배병일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학업과 자기 계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중구의 인구 증가와 학령인구 확대 속에서 한국장학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인재를 적극 발굴·양성하고, 학생 지원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달성군은 19일 11개 민원부서 및 9개 읍·면 팀장 40여 명을 대상으로 악성민원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민원인의 위법행위로부터 민원담당자를 보호하기 위해 팀장만을 대상으로 한 특별한 교육이었다. 악성민원 사례별 대응 방법과 민원담당자의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교육하고, 작년 10월 개정된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근거로 강화된 달성군의 민원공무원 보호 대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달성군은 지난해 9월 악성민원 대응 및 민원공무원 보호 강화 대책을 수립했다. 이로써 민원 통화 전수 녹음에 대한 근거와 다른 민원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정당한 사유가 없는 경우 통화 1회당 최대 20분을 경과하지 않도록 하는 기준을 마련했다. 이러한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부터 민원인의 위법행위가 다수 발생하는 일부 업무에서는 전수녹음을 실시했고, 올해 4월에는 민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바디캠을 추가로 배부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악성민원 응대에 대한 사례별 교육을 통해 원활한 문제 해결에 팀장의 리더십이 발휘되기를 기대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성군은 생태계를 보호하고자 이달부터 6월 말까지 둘째·넷째 월요일마다 옥포읍 송해공원(옥연지)에서 ‘생태계 교란 유해 외래어종 퇴치 낚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외래어종 퇴치 낚시 행사는 무분별하게 번식하는 유해 외래어종을 퇴치하고, 고유 어종을 보호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이달 14일을 시작으로 6월까지 두 번째·네 번째 월요일마다 개최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행사 참여 시 유의해야 할 점은 두 가지다. 친환경 미끼만 사용해야 한다는 것과 고유 어종 포획 시 다시 방생해야 한다는 점이다. 포획 대상은 생태계 교란 유해 외래어종으로 배스, 블루길, 붉은귀거북, 뉴트리아다. 포획 시에는 배스·블루길 1kg당 5,000원, 붉은귀거북 마리당 5,000원, 뉴트리아 마리당 2만 원의 수매 보상금을 지급해 참가자들에 쏠쏠한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퇴치행사 개최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외래어종을 퇴치하면서 건강한 생태환경을 지킨다는 자긍심을 가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천, 습지 등에 대량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달성군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계속되고 있는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쓰레기 불법소각 행위 등에 대한 강도 높은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산림보호법 제34조에 따르면, 산림 인접한 지역에서 불을 피운 경우 최고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이 경우 고의가 아니더라도 예외 없이 처벌 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실수로 낸 산불이라도 형사 처벌까지 받을 수 있어 산림 인근에서 불씨 취급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달 초, 달성군은 신고·접수된 가창면 우록리 쓰레기 소각 화재 건을 포함하여 총 3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군은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을 실시할 계획으로, 특히 농업 부산물 소각, 논·밭두렁 태우기, 캠핑 및 야외활동 중 화기 사용에 대해 강력한 계도·단속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다양한 산불 홍보 캠페인을 전개해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실수로라도 산림인접지역에서 불을 내면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 발생을 목격하거나 불법 소각 행위를 발견한 경우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