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가 지난 19일 구청 5층 상황실에서 교과과정을 반영한 천문·우주 전문과학관 건립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 자문단을 위촉하고 별빛천체과학관 전시콘텐츠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별빛천체과학관 전시콘텐츠 자문위원 위촉식을 시작으로 용역 업체의 제안발표와 자문위원의 질의 응답 및 의견제시 순으로 진행됐다.
전시콘텐츠는 단순히 학생들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인터랙티브 체험과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적절하게 구성하여 재미와 교육효과를 극대화될 수 있도록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전시콘텐츠 자문단은 천문·우주, 전시기획, 과학관 운영 등 총 8개 분야 10명의 전문가들로 구성했으며, 달서구는 전문가들의 다양한 시각과 의견을 통해 완성도 높은 전시콘텐츠가 제작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편, 달서구는 달서별빛캠프 일원에 전시실, 천체투영관, 천체관측실, 교육실 등 2,500㎡ 규모의 달서 별빛천체과학관을 2025년 하반기 착공, 2026년 12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용역 보고회를 시작으로 전문가 자문단과 함께 전시콘텐츠 내용을 알차게 구성하려고 한다.”며, “대구 최초의 천문·우주 분야 전문과학관인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