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가 올해도 선사시대 테마거리의 미니어처 조형물에 겨울옷을 입히는‘달서 선사인의 따뜻한 겨울나기’퍼포먼스를 진행한다.
달서구는 2022년 12월, 이마트 월배점 맞은편에 선사인의 생활상을 재현한 ‘선사시대 테마거리’ 1단계 미니어처 조형물을 조성했다. 이어 2023년 12월에는 ‘선사인이 현대에 와서 겪을 수 있는 해프닝’을 주제로 달서선사관, 한샘청동공원, 유천동 행정복지센터, 선돌마당 근린공원 등에 2단계 미니어처 조형물을 설치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1단계 테마거리 미니어처 조형물에 겨울옷을 입히는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범위를 확대해 2단계 테마거리의 미니어처 조형물에도 겨울옷을 입혔다. 이를 통해 달서선사관, 한샘청동공원, 선돌마당 근린공원 등 달서구의 주요 명소에서 주민과 관광객들이 선사시대 테마거리를 새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한 겨울옷으로 연출해 연말연시 테마거리를 찾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추운 겨울, 따뜻한 겨울옷을 입은 선사시대 미니어처 조형물을 통해 선사유적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고 따뜻한 온기를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