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북구청은 10월 22일 2층 상황실에서 신임 명예감사관 위촉식을 개최하고‘청렴 북구’실현을 위한 민관 합동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2016년부터 운영 중인‘명예감사관 제도’는 구 행정에 대한 관심이 많고, 공직사회 비리 근절에 사명감이 투철한 주민들을 명예감사관으로 위촉하여 내부감사의 한계를 극복하고 제도개선이나 공무원의 위법부당한 사항 제보를 통해 구정 감시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이다.
위촉된 명예감사관은 앞으로 2년동안 일상생활에서 겪는 각종 주민불편 사항이나 비위사실 제보, 구정발전을 위한 정책제안 등을 건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명예감사관들은 그간 명예감사관의 활동사례와 구 자체감사활동 및 주요 실적을 공유하고, 특히 민관이 함께 청렴실천 의지를 다지는 청렴 캠페인을 전개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명예감사관에게“지역사회의 윤리적 리더로서 주민들의 눈높이에서 구정의 투명성을 높일수 있도록 불합리한 제도나 공직 부조리 개선에 적극 협조 해주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명예감사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기관 내부통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신뢰받는‘청렴 북구’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