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북구청이 주최한 ‘제7회 대구 북구 전국 영어 콘테스트’가 지난 10월 19일(토) 대구일중학교에서 개최됐다.
교육국제화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7회째 개최된 이번 대회는 예선부터 전국에서 745명이 참가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도 참가자들의 관심과 열기가 뜨거웠다.
‘초등부-영어퀴즈대회’ 와 ‘중등부-영어골든벨’ 부문으로 진행된 이 대회는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영어퀴즈대회 총 68명과 영어골든벨 91명이 본선에서 실력을 겨루었다.
특히, 초등부 영어퀴즈대회는 올해 새롭게 도입된 방식으로 초등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 없이 다함께 즐길 수 있도록 탈락 없는 누적 점수제로 레크리에이션과 함께 진행됐으며, 중등부 영어골든벨은 최후의 1인이 선정될 때까지 원어민이 출제한 문제를 듣고 답을 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대회에서는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태권도 시범공연 및 경상여자고등학교 댄스동아리 “블레이즈”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초등부 영어퀴즈대회 부문 박준세(대구경동초 6)학생이, 중등부 영어골든벨 부문 권예준(황금중 1)학생이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북구청장상과 함께 영어퀴즈대회 부문 대상 50만원, 영어골든벨 부문 대상 70만원의 시상금을 비롯하여, 총 16명에게 36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뛰어난 영어 실력에서 글로벌 시대를 선도할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 며 “앞으로도 교육국제화특구 지역으로서 미래를 이끌어가는 글로벌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