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울릉군은 10일 추석을 맞이해 사회복지시설 2곳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은 울릉군수를 비롯한 주민복지과장, 서면장,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에 간절기이불, 전기매트, 유과세트, 과일세트 등 직접 전달함으로써 함께하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관계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생활개선울릉군연합회와 함께 ‘어르신과 함께하는 행복 더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한 가운데 유쾌하고, 즐겁게 진행됐다.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재미있는 댄스율동으로 어르신들 흥을 돋구고, 노래와 재미있는 손운동으로 시설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건강을 선사했다.
송담실버타운 김형섭 시설장은 “매년 추석맞이 위문품만 전달하고 가는게 아쉬웠지만 올해는 시설 어르신들이 웃을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되어서 더 뜻깊고, 공연이 너무 재미있었다. 그리고 울릉군수님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격려와 온정을 받으니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남겼다.
남한권 군수님께서는 인사말와 함께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이런 자리를 더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고자 하는 마음에서 위문품과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