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0월 22일 오후 부산역 인근 전통시장인 초량시장을 방문해 시장을 찾은 시민과 상인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며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대통령의 부산 전통시장 방문은 이번이 다섯 번째이다. 부산 초량시장은 일제 강점기에 초량동 상인들이 모여 시장이 형성됐으며 1962년 초량전통시장으로 개설해 60여 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시장이다. 대통령이 시장에 도착하자 시민과 상인들은 “윤석열”을 연호하며 대통령을 크게 환영했다. 200여 미터가량 길게 늘어선 환영 행렬 인파는 대통령에게 “힘내십시오”, “화이팅”, “사랑합니다”라고 외쳤다. 대통령은 모여 있는 상인 및 시민 한 명 한 명과 악수를 나눴다. 대통령은 김형승 상인회장의 안내에 따라 참모들과 함께 시장을 돌며 상인들과 부산 시민들을 격려했다. 이북 실향민 출신인 아버지에 이어 2대째 60여 년간 초량시장에서 쌀가게를 운영하는 상인 부부가 대통령에게 사인을 요청하자 “대를 잇는 전통의 초량쌀상회 파이팅입니다”라는 사인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대통령은 시장 내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부산시가 공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0월 22일 오후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범어사를 방문했다. 범어사는 합천 해인사, 양산 통도사와 더불어 영남의 3대 사찰 중 하나로 불리며, 의상대사, 원효대사, 만해 한용운 등 많은 고승대덕(덕이 높은 스님)을 길러낸 한국의 명찰이다. 6·25 전쟁 당시 야전병원의 역할을 하며 호국에 앞장서, 2023년 통도사와 함께 국가 현충시설로 지정되기도 했다. 현직 대통령의 범어사 방문은 이승만 대통령 이후로 이번이 두 번째이다. 범어사에 도착한 대통령은 정오스님 등 사찰 관계자 및 신도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어 대통령은 정오스님의 안내를 받아 범어사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대웅전으로 이동했다. 대웅전에 입장한 대통령은 향로에 헌향하고 부처님께 삼배를 올렸다. 이후 정오스님에게 “20여 년 전 부산에 근무했고, 떠나서도 금정산을 등산하며 이곳을 여러 차례 방문했습니다”라며, “비 오는 날 부처님을 뵈니 좋습니다”라고 말했다. 정오스님이 “대통령님이 오신다고 해서 대웅전 입구 양쪽을 국화로 예쁘게 장식했다”고 말하자, 대통령은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다. 이후 대통령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0월 22일 오후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된 「제27회 IAVE 2024 부산세계자원봉사대회」에 참석해 전 세계 90여 개국 80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세계자원봉사대회는 세계자원봉사협의회(IAVE)가 주최하는 자원봉사 분야의 유일한 국제대회로, 1970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대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대한민국은 2002년 서울대회 이후 22년 만에 유치에 성공했으며, 대한민국 대통령이 세계자원봉사대회에 참석한 것 역시 2002년 김대중 대통령 이후 22년 만이다. IAVE(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Volunteer Effort)는 전 세계 125개국에 개인 및 단체회원을 두고 글로벌 자원봉사 리더를 육성하는 대표적인 국제 비정부기구(NGO)로서, 세계자원봉사대회를 주최하고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에 자문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오늘 행사는 ‘인류의 힘, 자원봉사를 통해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전 세계에서 헌신과 사랑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서로 배우며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여름철 폭염이 연일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교육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고흥군 산하 노인일자리사업 3개 민간 수행기관(고흥시니어클럽, 고흥군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에서는 노인일자리 공익형 사업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그 첫 순서로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는 16일 고흥종합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공익형 노인일자리 참여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및 노인학대 예방 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교육 장소에 직접 방문하여 “일하고 싶은 어르신들이 자격요건만 맞으면 대기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꾸준히 확대하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온열질환 및 현재 재유행 중인 코로나19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일자리에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에서 2024년 운영 중인 공익형 노인일자리사업은 4개 사업단, 총 1142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사업단은 경로당 체육 및 서예강사 파견(100명), 공원 놀이터 관리 봉사(175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인천광역시는 16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3분기 인천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민·관·군·경·소방 지역 안보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북한의 오물풍선 부양 및 GPS 교란 등 국내외 위중한 안보 상황을 고려하여, 긴급한 비상 상황을 가정한 상태에서 각 기관별 지휘소와 상황실을 연결한 원격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안보 현안과 통합방위태세 역량 강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예비군의 사기 진작과 작전 지원을 위해 각 부대에서 제안한 예비군 육성 사업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더불어, 위기 상황을 가정한 통합방위 ‘을종’ 사태 선포 절차를 숙달하고, 기관별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특히, 올해 실시되는 정부 을지연습 기간에는 작년에 시행한 ‘서해 5도 주민 출도 훈련’과 연계하여, 출도 주민에 대한 ‘수용·구호 훈련’을 계양 박촌체육문화센터 등 7개소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실시하고,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마무를 위해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유정복 시장은 “접경지역인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024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종합상황실 근무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16일 을지연습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2024년 을지연습은 오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하며,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 대비한 상황조치연습, 실제훈련 등을 병행하여 매년 전국 규모로 실시하는 비상대비훈련이다. 이날 교육은 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이번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수행을 목표로 다양한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안보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을지연습 계획과 분야별 세부 연습 방법, 통제기구의 편성과 각 부서의 역할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뤄졌다. 근무자들은 전시상황 메시지 처리 및 보고 등 각 분야별 처리 업무에 대해 숙지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전쟁 상황 등 비상사태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함께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중곡제1동(동장 이연식) 주민센터에서는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도심 속 힐링 피톤치드 연무기 대여 사업’을 실시한다. 대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서울시 공유 허브 누리집(http://www.sharehub.kr)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중곡1동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장애인, 어르신 가구 등 직접 분무가 힘든 가구를 위해 방문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연식 중곡제1동장은 “피톤치드는 곰팡이 제거 등 항균 작용 및 탈취, 새집증후군 예방에 효과가 크다”라며, “피톤치드 연무기 대여 사업을 활용해 많은 주민의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양제4동(동장 박찬구) 주민센터와 자양4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철수)는 주민자치 지역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제습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오래된 멀티탭, 반지하 습기 등으로 인해 지층 가구 내 화재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자양제4동에서는 이번 달 말까지 주민자치회 위원, 복지 플래너가 화재에 취약한 24가구를 직접 방문해 제습기를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지난 7일, 중곡제2동(동장 이익성) 주민센터는 계속되는 폭염에 한마음 경로당 및 장수 경로당을 방문해 수박 등 간식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한마음 경로당과 장수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정된 무더위쉼터로, 중곡2동은 주기적으로 경로당 시설물을 점검하는 등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름 나기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익성 중곡제2동장은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이 시원한 수박을 드시고 잠시나마 더위를 잊길 바란다”라며, “경로당 어르신들의 활기찬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13일, 자양제1동(동장 이근묵) 주민센터에서는 경로당 5개소에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경로당 내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자양제1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안순자)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자 및 주민센터 직원이 함께 직접 경로당을 돌며 마스크 700여 개, 손소독제 15개 등 방역물품과 여름 간식을 전달했다. 이근묵 자양제1동장은 “어르신들이 방역 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면역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서울 성북구가 민원인에게 전화를 걸 때 스마트폰 화면에 구청 이미지와 부서 등 발신자 정보를 표시해주는 ‘스마트 레터링 서비스’를 도입했다. 구는 운영 테스트를 거쳐 12일부터 정식으로 스마트 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청에서 민원인에게 통화 시 스마트폰 화면에 성북구청 이미지와 해당 부서 정보를 제공하고, 통화 종료 시 구청 누리집 연결을 통해 각종 정책 및 다양한 행사 정보 등을 안내하고 있다. 스마트 레터링 서비스는 보이는 ARS 서비스 공유 앱이 설치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ARS 서비스 공유 앱이 설치되지 않은 스마트폰과 보안정책상 미지원되는 아이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를 통한 ‘부재중 통화 알림’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서비스 사용을 원치 않는 경우 ‘레터링 수신거부’ 버튼을 통해 서비스를 중단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그동안 행정전화를 스팸이나 보이스피싱으로 오인해 받지 않아 민원행정 처리가 지연됐던 부분을 스마트 레터링 서비스가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스마트폰에 발신 부서 정보 등 표시함으로써 행정 신뢰도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삶의 방향이 흐려질 때, 우리 모두는 한 번쯤 불안감에 휩싸이곤 한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다가오는 선택의 기로에서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마음의 안정을 찾고 관계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솔루션이 등장했다. 바로, 운세 상담 어플리케이션인 ‘신통운세’다. 특히, 연애 상담 서비스를 통해 큰 변화와 성장을 경험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운세 상담을 통해 사랑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은 고객들은 단순한 조언 이상의 깊은 심리적 안정과 관계의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고 말한다. 김지은(32세) 씨는 "상담을 받기 전에는 연애에 대한 불안감과 혼란스러움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이 많았다"고 회상한다. "하지만 상담 후 제 감정의 원인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명확히 알게 되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습니다. 이후로는 상대방을 대하는 태도도 달라졌고, 자연스럽게 관계가 깊어졌어요.“ 비슷한 경험을 한 박성호(28세)씨 역시 상담 이후의 변화를 크게 느꼈다. "연애 초반의 설렘은 어느새 사라지고, 서로에 대한 의심과 불신이 쌓여가고 있었어요. 상담을 통해 우리가 직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