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남면, 구경하고 힐링하는 어르신 다정다감 나들이
화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다정다감 나들이’ 실시
화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일 지역 내 어르신 10명을 모시고 가을 나들이를 실시했다.
이번 나들이는 우리 지역의 새로운 관광 명소인 보현산댐 출렁다리를 관람하고, 보현산자연휴양림 내에 위치한 산림복합체험관에서 아로마테라피, 싱잉볼 명상과 같은 힐링 명상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가졌다. 또한 청명한 가을날의 풍경과 함께 어르신들의 멋진 모습을 담은 ‘인생 컷’을 사진에 담아 액자로 제작해 어르신들께 전달할 예정이다.
‘다정다감 나들이’는 2020년부터 시작된 화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경제적 또는 건강상 이유로 야외 여가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께 나들이 기회를 제공해 기분전환과 삶에 활력소를 되찾아 드리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주민들의 기부로 조성된 ‘함께모아 행복금고’ 모금액으로 운영돼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소문으로만 듣던 출렁다리도 건너보고 아늑한 곳에서 조용히 명상 체험도 처음 해보고 맛있는 점심도 함께 먹으니 저절로 활력이 생기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상식 화남면장은 “이번 나들이로 어르신들의 무료한 일상에 재미와 힐링의 기회를 선물한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화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어렵고 소외된 계층을 위하여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