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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바이오밸리 공사 현장, 불법 성토 의혹"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의성군은 ‘군수’가 앞장서 야심 차게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내세운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가 2021. 2월 말 착공에 들어가며 큰 기대를 모았으나, 공사 초기 단계부터 공사 시방서와 다르게 충격적인 부실 공사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총공사비 ‘422억 원의 순수 군비’가 투입되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이 사업은 ‘의성군’의 신성장 산업인 ‘세포배양산업’을 중심으로 한 고부가가치 산업단지로 조성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부지 ‘기초공사인’ 성토 작업에서부터 설계와 규정을 어긴 불법 행위가 벌어지고 있다, 이에 관련 공무원은 문제 해결의 의지가 없어 보이며, ‘관리 감독의 책임이’ 이루어지지 않는 실정이다.

 

제보받은 ‘기자가 현장을 방문했을 당시’, 부지 곳곳에 거대한 ‘암석 덩어리’가 성토 재료로 사용되고 있는 현장이 포착되었다, 기초를 다질 때는 ‘작은(5㎝이하자갈)’ 자갈을 모래와 희석해 성토해야 하지만, 현장에서는 유관 상 ‘50㎝ 이상’의 돌덩이와 ‘건축폐기물’(콘크리트철거폐기물)을 섞어서 덤프트럭을 통해 성토를 위해 매립되는 장면이 목격되었다.

 

성토 재료로 사용할 수 없는 부적합한 자재들이 공사 현장에 투입되므로 명백히 부실 공사가 아닐 수 없다는 것이다.

 

30cm 이상의 큰 암석과 콘크리트 폐기물을 성토 재료로 사용하면 흙을 고르게 다지기 어렵고, 부실을 숨기고 묻어버리면, 홍수로 흡입된 물은 공간에 흘러가, 지반이 약해져 건물 붕괴로 이어지며, 묻혀있는 ‘콘크리트 폐기물’은 ‘토양을 오염시켜’, ‘환경’을 망가뜨리는 부실 공사가 된다.

 

따라서 ‘30cm 이상의 암석’은 성토 작업에서 재료로 사용하는 것이 부적합하며, 더 심각한 문제는 이러한 불법 행위가 벌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담당 공무원’들이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관련 ‘공무원’에게 해당 사실을 통보했으나, 공사는 계속해서 같은 방법의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어떠한 ‘시정 명령이나 공사 중단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는 공사 관리 감독관 및 기관과 업체 간에 커넥션(connection)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될 수 있는 상황이다.

 

‘바이오밸리 산업단지’ 부지 성토 작업은 의성군 ‘황학산 풍력발전소’ 공사를 맡은 ‘흥우산업(주)’이 진행하고 있는데, ‘황학산 풍력발전소 공사’ 현장에서 나오는 암석을 바이오밸리 현장에 처리하고, ‘막대한 공사비’를 축적하여, ‘이해관계자들과’의 커넥션(connection) 관계가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할 수 있다.

 

산업단지 부지에서 임시 방음시설도 설치하지 않은 상태에서 암석을 파쇄해 설계 시방서에 현장 파쇄가 허용되어 있는지도 의심 가고, 다수의 소음으로, 피해 보는 주민의 민원도 심각하고, 에게 대한 민원의 대책도 시급한 상태다.

 

‘흥우산업(주)현장 소장’은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계약’된 덤프트럭 때문에 이달 24일까지 불가피하게 공사 진행을 하겠지만 이달 26일부터 공사를 중단하고 현장 부지를 파헤쳐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는, 입장이다.

 

이 사건은 ‘공무원’의 안일한 태도와 ‘해태행위’로 ‘불법 공사를 진행하는 현장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가 지역의 신성장 산업의 중심이 될지, 아니면 관리 부실로 끝날지 결과가 주목되는 데 몇 번의 민원이 제기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불법 행위가 보란 듯이 이루어진 것은, ‘담당 공무원의 묵인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며, ‘해당 기관’의 철저한 조사와 대책 마련을 해야 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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